[문화광장]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입원…경찰 면담

입력 2017.08.11 (07:26) 수정 2017.08.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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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최 양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제기된 의혹들이 본격 수사로 이어질 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보이는 TV 인사이드'가, 어젯밤 예고돼있던 최준희 양의 방송을 연기했습니다.

앞서 최 양은,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SNS를 통해 직접 방송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한달 전 이미 촬영을 마친 내용이지만, 방송을 미루고 가족들과 추후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최 양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듯, 추위에 떠는 까마귀가 그려진 만화를 SNS에 올렸는데요.

지난 8일, 방송인 이영자 씨가 외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서울의 한 병원에 최준희 양을 입원시켰습니다.

고 최진실 씨의 절친한 친구인 이영자 씨는 최진실 씨가 사망한 후 준희 양과 꾸준히 교류해온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운동회도 직접 가서 엄마 달리기도 대신 뛰어주시고.) 저는 가끔 가서 보는 건데."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9일 조사팀을 파견해 외할머니와의 갈등에 관해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심리전문가가 동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면담이 진행됐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은 아직까진 최 양의 진술이 일방적 주장인 만큼, 학대 혐의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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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입원…경찰 면담
    • 입력 2017-08-11 07:28:14
    • 수정2017-08-11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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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최 양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제기된 의혹들이 본격 수사로 이어질 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보이는 TV 인사이드'가, 어젯밤 예고돼있던 최준희 양의 방송을 연기했습니다.

앞서 최 양은,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SNS를 통해 직접 방송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한달 전 이미 촬영을 마친 내용이지만, 방송을 미루고 가족들과 추후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최 양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듯, 추위에 떠는 까마귀가 그려진 만화를 SNS에 올렸는데요.

지난 8일, 방송인 이영자 씨가 외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서울의 한 병원에 최준희 양을 입원시켰습니다.

고 최진실 씨의 절친한 친구인 이영자 씨는 최진실 씨가 사망한 후 준희 양과 꾸준히 교류해온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운동회도 직접 가서 엄마 달리기도 대신 뛰어주시고.) 저는 가끔 가서 보는 건데."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9일 조사팀을 파견해 외할머니와의 갈등에 관해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심리전문가가 동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면담이 진행됐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은 아직까진 최 양의 진술이 일방적 주장인 만큼, 학대 혐의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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