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힐킥골…세비야 ‘챔스 본선’ 보인다

입력 2017.08.17 (21:52) 수정 2017.08.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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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골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세비야의 공격수 벤 예데르가 감각적인 힐킥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제골은 세비야의 몫이었습니다.

측면에서 에스쿠데로가 강한 왼발슛으로 이스탄불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만회골은 비에 젖은 그라운드가 도왔습니다.

엘리아가 빗물에 미끄러지며 땅볼 슛을 날렸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쏙 빠졌습니다.

승부는 세비야의 공격수 바삼 벤 예데르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절묘하게 결승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프랑스 풋살 대표 출신답게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바꾼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둔 세비야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나폴리의 메르텐스가 빠른 발을 앞세워 니스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립니다.

나폴리는 후반 24분 페널티킥까지 보태 2대 0으로 니스를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마우리치오 사리(나폴리 감독) : "시즌 준비가 덜 된 점을 고려하면 좋은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체력적으로 더 앞선 팀과 맞서 승리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무려 5골을 터트리며 아스타나를 꺾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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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인 힐킥골…세비야 ‘챔스 본선’ 보인다
    • 입력 2017-08-17 22:00:25
    • 수정2017-08-17 2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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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골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세비야의 공격수 벤 예데르가 감각적인 힐킥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제골은 세비야의 몫이었습니다.

측면에서 에스쿠데로가 강한 왼발슛으로 이스탄불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만회골은 비에 젖은 그라운드가 도왔습니다.

엘리아가 빗물에 미끄러지며 땅볼 슛을 날렸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쏙 빠졌습니다.

승부는 세비야의 공격수 바삼 벤 예데르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절묘하게 결승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프랑스 풋살 대표 출신답게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바꾼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둔 세비야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나폴리의 메르텐스가 빠른 발을 앞세워 니스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립니다.

나폴리는 후반 24분 페널티킥까지 보태 2대 0으로 니스를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마우리치오 사리(나폴리 감독) : "시즌 준비가 덜 된 점을 고려하면 좋은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체력적으로 더 앞선 팀과 맞서 승리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무려 5골을 터트리며 아스타나를 꺾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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