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7.08.21 (08:28) 수정 2017.08.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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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딸 가진 아빠라면 내 딸의 연애에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지난 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김승현 씨가 딸의 이성교제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잠시 후 화면으로 만나보시고요.

그 밖에 어떤 프로그램에 어떤 장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디스코의 여왕 이은하 씨가 ‘불후의 명곡’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척추 마디가 분리되는 희소병 ‘척추 전방 전위증’ 투병 사실이 알려졌던 이은하 씨.

<녹취> 이은하 : "이 노래도 제가 가사를 썼습니다. 가사를 재밌게 해서 송해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했습니다. ‘송해야’하고 반말한다고."

걱정과 달리 농담까지 주고받는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녹취> 김용준 :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 있지 않아요 ♬"

<녹취> 최정원 :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은하 씨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멋진 무대를 꾸민 후배 가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는데요.

이날 무대의 최종 우승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

<녹취> 최정원 : "1978년,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반 장기 자랑에 나가서 전설 님의 이 곡으로 1등을 해서 학용품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이 곡을 무르게 돼서 40년 만에 너무나 영광스럽고요."

<녹취> 이은하 : "전 미국에 비욘세가 한국에 떨어진 줄 알았어요. 너무 멋졌고."

이은하 씨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매주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물하는 ‘불후의 명곡’!

이번 주에는 영원한 가요계의 악동 ‘DJ DOC’ 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매주 시청자들의 고민을 소개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취> 신동엽 : "일한답시고 애 셋을 다 저 혼자 낳았고요. 차가 굴러떨어져 폐차까지 한 그 날에도 남편은 기어이 일하러 갔습니다."

가족들을 외면한 채, 일만 하는 남편이 고민인 40대 주부의 사연이 화제였는데요.

<녹취> 사연자 : "마흔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수술이 안 되고, 안 되고 해서 한 세 번 하고 이쪽은 두 번 하고 그랬거든요."

일 중독 남편과 일을 하며 무릎 수술과 허리 디스크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는 주부!

사연을 듣던 박미선 씨가 남편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습니다.

<녹취> 박미선 : "내가 보기에 남편분은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마음이 없어요. 전 그런 생각...아...너무 속상해. 내 동생 같았으면 당신 가만 안 놔뒀을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속상한 거예요. 이렇게 몸이 망가졌는데... 왜 알아주질 않는 거야. 남편이."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마는데요.

<녹취> 사연자 남편 : "죄송합니다."

남편의 마음도 움직인 걸까요. 진심이 전해졌길 바랍니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오늘 밤! 또 어떤 고민이 소개될 지 기대가 되네요.

딸 수빈 양의 방에서 남학생의 사진과 연애편지를 발견한 김승현 씨.

수빈 양이 귀가하자마자 온 가족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승현 : "네 친구들은 남자친구 없대? 다 너만 만나?"

<녹취> 김수빈 : "있어."

<녹취> 김승현 아버지 : "수빈아. 너 지금 남자친구하고 문자하고 있는 거야? 솔직하게 이야기해! 할아버지가 다 봤어. 사진하고 편지 온 거. 아빠 때문에 옛날에 가슴 아프고 저거 했는데. 지금부터 네가 남자친구 만나고 그러고 다녀."

<녹취> 김승현 어머니 : "할머니도 아빠 때문에 옛날에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데 너까지 그러면 되냐?"

과거 김승현 씨가 어린 시절, 딸 수빈 양을 낳고 미혼부로 살았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가족들.

결국, 수빈 양의 이성 교제 문제로 집안은 발칵 뒤집혔는데요.

<녹취> 김승현 : "수빈이한테 엄청 미안했죠.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심각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딸 수빈 양과 함께 외출에 나선 김승현 씨.

처음으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냅니다.

<녹취> 김승현 : "어렸을 때부터 사귀어서 20살, 너희 엄마는 21살. 그때 처음으로 너희 엄마한테 너를 가졌다고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거야. 겁도 나고. 어린 나이에 네가 예상치 못 하는 일이 벌어지면 네가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고 또. 네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빠는 그게 우려가 돼서 걱정이 되는 거지. 근데 나는 수빈이 네가 잘 할 거라 생각해."

<녹취> 김수빈 : "당연하지."

아직은 서투르지만, 점점 딸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김승현 씨.

이번 사건으로 부녀 사이는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네요~

김승현 씨와 딸 수빈 양의 진실한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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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7-08-21 08:27:59
    • 수정2017-08-21 08: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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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딸 가진 아빠라면 내 딸의 연애에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지난 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김승현 씨가 딸의 이성교제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잠시 후 화면으로 만나보시고요.

그 밖에 어떤 프로그램에 어떤 장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디스코의 여왕 이은하 씨가 ‘불후의 명곡’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척추 마디가 분리되는 희소병 ‘척추 전방 전위증’ 투병 사실이 알려졌던 이은하 씨.

<녹취> 이은하 : "이 노래도 제가 가사를 썼습니다. 가사를 재밌게 해서 송해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했습니다. ‘송해야’하고 반말한다고."

걱정과 달리 농담까지 주고받는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녹취> 김용준 :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 있지 않아요 ♬"

<녹취> 최정원 :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은하 씨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멋진 무대를 꾸민 후배 가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는데요.

이날 무대의 최종 우승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

<녹취> 최정원 : "1978년,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반 장기 자랑에 나가서 전설 님의 이 곡으로 1등을 해서 학용품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이 곡을 무르게 돼서 40년 만에 너무나 영광스럽고요."

<녹취> 이은하 : "전 미국에 비욘세가 한국에 떨어진 줄 알았어요. 너무 멋졌고."

이은하 씨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매주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물하는 ‘불후의 명곡’!

이번 주에는 영원한 가요계의 악동 ‘DJ DOC’ 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매주 시청자들의 고민을 소개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취> 신동엽 : "일한답시고 애 셋을 다 저 혼자 낳았고요. 차가 굴러떨어져 폐차까지 한 그 날에도 남편은 기어이 일하러 갔습니다."

가족들을 외면한 채, 일만 하는 남편이 고민인 40대 주부의 사연이 화제였는데요.

<녹취> 사연자 : "마흔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수술이 안 되고, 안 되고 해서 한 세 번 하고 이쪽은 두 번 하고 그랬거든요."

일 중독 남편과 일을 하며 무릎 수술과 허리 디스크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는 주부!

사연을 듣던 박미선 씨가 남편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습니다.

<녹취> 박미선 : "내가 보기에 남편분은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마음이 없어요. 전 그런 생각...아...너무 속상해. 내 동생 같았으면 당신 가만 안 놔뒀을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속상한 거예요. 이렇게 몸이 망가졌는데... 왜 알아주질 않는 거야. 남편이."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마는데요.

<녹취> 사연자 남편 : "죄송합니다."

남편의 마음도 움직인 걸까요. 진심이 전해졌길 바랍니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오늘 밤! 또 어떤 고민이 소개될 지 기대가 되네요.

딸 수빈 양의 방에서 남학생의 사진과 연애편지를 발견한 김승현 씨.

수빈 양이 귀가하자마자 온 가족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승현 : "네 친구들은 남자친구 없대? 다 너만 만나?"

<녹취> 김수빈 : "있어."

<녹취> 김승현 아버지 : "수빈아. 너 지금 남자친구하고 문자하고 있는 거야? 솔직하게 이야기해! 할아버지가 다 봤어. 사진하고 편지 온 거. 아빠 때문에 옛날에 가슴 아프고 저거 했는데. 지금부터 네가 남자친구 만나고 그러고 다녀."

<녹취> 김승현 어머니 : "할머니도 아빠 때문에 옛날에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데 너까지 그러면 되냐?"

과거 김승현 씨가 어린 시절, 딸 수빈 양을 낳고 미혼부로 살았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가족들.

결국, 수빈 양의 이성 교제 문제로 집안은 발칵 뒤집혔는데요.

<녹취> 김승현 : "수빈이한테 엄청 미안했죠.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심각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딸 수빈 양과 함께 외출에 나선 김승현 씨.

처음으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냅니다.

<녹취> 김승현 : "어렸을 때부터 사귀어서 20살, 너희 엄마는 21살. 그때 처음으로 너희 엄마한테 너를 가졌다고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거야. 겁도 나고. 어린 나이에 네가 예상치 못 하는 일이 벌어지면 네가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고 또. 네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빠는 그게 우려가 돼서 걱정이 되는 거지. 근데 나는 수빈이 네가 잘 할 거라 생각해."

<녹취> 김수빈 : "당연하지."

아직은 서투르지만, 점점 딸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김승현 씨.

이번 사건으로 부녀 사이는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네요~

김승현 씨와 딸 수빈 양의 진실한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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