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경기 한 자리에…춘천 레저대회 개막

<앵커 멘트>

주말에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각종 레저경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대회가 열립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레저대회, 생소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 대회입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내 유일의 레저 종목 종합경기장인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춘천 레저대회는 올해로 6번째 열리는데요, 말 그대로 각종 레저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레저가 삶이다'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경기장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모두 8가지 레저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극한의 스릴을 주는 액션 스포츠 종목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급경사지를 오르내리고 공중을 가르며 화려한 기량을 펼칩니다.

어그레시브 인라인, BMX, 스턴트 스쿠터 등도 생동감 넘치는 묘기를 선보입니다.

이밖에 수상스키와 스포츠 클라이밍, RC카 경기, 그리고 드론 레이싱 등에서 모두 2천여 명이 출전합니다.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열기구와 서바이벌게임, 카트 체험 뿐만 아니라 바나나 보트, 모터보트, 카약 등 수상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공식 연습경기가 열립니다.

화려한 본 대회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