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들, ‘암 투병과 일 양립’ 지원

입력 2017.08.25 (12:38) 수정 2017.08.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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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암과 투병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일본 국내에 33만 명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암에 걸린 직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상사인 이토추 상사입니다.

암에 걸린 직원이 치료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핵심 가운데 하나는 사내 부문별로 담당자를 두는 것입니다.

원격 근무나 단시간 근무 등의 근무 제도를 조합해 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과 제휴해 회사 부담으로 40살 이후 5년마다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보조합니다.

<인터뷰> 고바야시 후미히코(이토추 상사 전무집행임원) : "암을 두려워하거나 암에 지지 않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 다이와 증권 그룹 본사는 치료를 위해 1시간 단위로 유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IT 기업 야후는 자택 등 회사 이외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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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업들, ‘암 투병과 일 양립’ 지원
    • 입력 2017-08-25 12:40:06
    • 수정2017-08-25 19:51:37
    뉴스 12
<앵커 멘트>

암과 투병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일본 국내에 33만 명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암에 걸린 직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상사인 이토추 상사입니다.

암에 걸린 직원이 치료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핵심 가운데 하나는 사내 부문별로 담당자를 두는 것입니다.

원격 근무나 단시간 근무 등의 근무 제도를 조합해 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과 제휴해 회사 부담으로 40살 이후 5년마다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보조합니다.

<인터뷰> 고바야시 후미히코(이토추 상사 전무집행임원) : "암을 두려워하거나 암에 지지 않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 다이와 증권 그룹 본사는 치료를 위해 1시간 단위로 유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IT 기업 야후는 자택 등 회사 이외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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