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지역도 주택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컸습니다.
어느 것 하나 성한 게 없지만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물이 넘치면서 집 4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주머니는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박형례(광양시 옥룡면): 다 떠내려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나아요.
⊙기자: 복구작업에 공무원과 경찰 1000여 명이 투입됐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큰 데다 곳곳에 끊긴 전신으로 인해 감전위험이 있어 진척은 더디기만 합니다.
어제 하루 집 430여 채가 잠겼던 고흥은 골목마다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하천물을 끌어들여 집안 곳곳 수북이 쌓인 진흙을 씻어냅니다.
⊙박종내(고흥군 고흥읍): 아무 것도 못 건졌어요.
그대로예요, 지금.
그러니까 다 버리려고 싹 꺼내놓고 있어요.
⊙기자: 씻고 또 씻어내도 끝이 없습니다.
⊙김양석(고흥군 고흥읍):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너무 엄두가 안 나요.
⊙기자: 논바닥에 누워버린 벼는 끝이 없지만 농부는 너털웃음으로 쓰린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얼마 안 넘어졌어요.
⊙기자: 현재 고흥에만 4000ha의 농경지가 물에 그대로 잠겨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직도 물에 잠긴 농경지가 너무 많아 농민들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걱정입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어느 것 하나 성한 게 없지만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물이 넘치면서 집 4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주머니는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박형례(광양시 옥룡면): 다 떠내려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나아요.
⊙기자: 복구작업에 공무원과 경찰 1000여 명이 투입됐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큰 데다 곳곳에 끊긴 전신으로 인해 감전위험이 있어 진척은 더디기만 합니다.
어제 하루 집 430여 채가 잠겼던 고흥은 골목마다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하천물을 끌어들여 집안 곳곳 수북이 쌓인 진흙을 씻어냅니다.
⊙박종내(고흥군 고흥읍): 아무 것도 못 건졌어요.
그대로예요, 지금.
그러니까 다 버리려고 싹 꺼내놓고 있어요.
⊙기자: 씻고 또 씻어내도 끝이 없습니다.
⊙김양석(고흥군 고흥읍):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너무 엄두가 안 나요.
⊙기자: 논바닥에 누워버린 벼는 끝이 없지만 농부는 너털웃음으로 쓰린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얼마 안 넘어졌어요.
⊙기자: 현재 고흥에만 4000ha의 농경지가 물에 그대로 잠겨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직도 물에 잠긴 농경지가 너무 많아 농민들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걱정입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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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안도 복구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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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호남지역도 주택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컸습니다.
어느 것 하나 성한 게 없지만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물이 넘치면서 집 4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주머니는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박형례(광양시 옥룡면): 다 떠내려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나아요.
⊙기자: 복구작업에 공무원과 경찰 1000여 명이 투입됐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큰 데다 곳곳에 끊긴 전신으로 인해 감전위험이 있어 진척은 더디기만 합니다.
어제 하루 집 430여 채가 잠겼던 고흥은 골목마다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바로 그 하천물을 끌어들여 집안 곳곳 수북이 쌓인 진흙을 씻어냅니다.
⊙박종내(고흥군 고흥읍): 아무 것도 못 건졌어요.
그대로예요, 지금.
그러니까 다 버리려고 싹 꺼내놓고 있어요.
⊙기자: 씻고 또 씻어내도 끝이 없습니다.
⊙김양석(고흥군 고흥읍):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너무 엄두가 안 나요.
⊙기자: 논바닥에 누워버린 벼는 끝이 없지만 농부는 너털웃음으로 쓰린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얼마 안 넘어졌어요.
⊙기자: 현재 고흥에만 4000ha의 농경지가 물에 그대로 잠겨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직도 물에 잠긴 농경지가 너무 많아 농민들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걱정입니다.
KBS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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