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 자외선에 더 취약…선글라스 ‘필수품’
입력 2017.09.02 (21:15)
수정 2017.09.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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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선글라스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정체가 덜 발달해서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 햇볕을 많이 쬐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망막 손상의 위험성도 더 커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햇볕이 쎄고 자외선이 강한 날,
선글라스를 쓴 어른들은 많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맨눈입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기는 하지만, '눈'까지 신경 쓰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문미심(경기도 수원시) :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는 많이 잘 챙겨서 가는데, 선글라스는 얘기가 안 끼려고 그래서 우선 선글라스를 많이 못 끼고 있고요."
어른 눈의 자외선 투과율이 불과 1%인데 비해 신생아의 눈은 무려 20%, 자외선을 막아주는 눈의 수정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어릴수록 자외선에 더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평생 동안 우리 눈에 쌓이는 자외선 양의 38%가 스무 살 이전에 축적됩니다.
문제는 어릴 때 과도하게 자외선을 받으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권진우(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 :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우리 눈의 DNA가 파괴되고 좋지 않은 물질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백내장이라든가 망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와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챙이 달린 모자를 씌워줘야 평생 아이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선글라스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정체가 덜 발달해서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 햇볕을 많이 쬐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망막 손상의 위험성도 더 커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햇볕이 쎄고 자외선이 강한 날,
선글라스를 쓴 어른들은 많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맨눈입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기는 하지만, '눈'까지 신경 쓰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문미심(경기도 수원시) :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는 많이 잘 챙겨서 가는데, 선글라스는 얘기가 안 끼려고 그래서 우선 선글라스를 많이 못 끼고 있고요."
어른 눈의 자외선 투과율이 불과 1%인데 비해 신생아의 눈은 무려 20%, 자외선을 막아주는 눈의 수정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어릴수록 자외선에 더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평생 동안 우리 눈에 쌓이는 자외선 양의 38%가 스무 살 이전에 축적됩니다.
문제는 어릴 때 과도하게 자외선을 받으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권진우(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 :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우리 눈의 DNA가 파괴되고 좋지 않은 물질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백내장이라든가 망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와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챙이 달린 모자를 씌워줘야 평생 아이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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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눈, 자외선에 더 취약…선글라스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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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02 22:18:33
<앵커 멘트>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선글라스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정체가 덜 발달해서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 햇볕을 많이 쬐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망막 손상의 위험성도 더 커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햇볕이 쎄고 자외선이 강한 날,
선글라스를 쓴 어른들은 많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맨눈입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기는 하지만, '눈'까지 신경 쓰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문미심(경기도 수원시) :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는 많이 잘 챙겨서 가는데, 선글라스는 얘기가 안 끼려고 그래서 우선 선글라스를 많이 못 끼고 있고요."
어른 눈의 자외선 투과율이 불과 1%인데 비해 신생아의 눈은 무려 20%, 자외선을 막아주는 눈의 수정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어릴수록 자외선에 더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평생 동안 우리 눈에 쌓이는 자외선 양의 38%가 스무 살 이전에 축적됩니다.
문제는 어릴 때 과도하게 자외선을 받으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권진우(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 :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우리 눈의 DNA가 파괴되고 좋지 않은 물질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백내장이라든가 망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와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챙이 달린 모자를 씌워줘야 평생 아이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선글라스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정체가 덜 발달해서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 햇볕을 많이 쬐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망막 손상의 위험성도 더 커집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햇볕이 쎄고 자외선이 강한 날,
선글라스를 쓴 어른들은 많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맨눈입니다.
피부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발라주기는 하지만, '눈'까지 신경 쓰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문미심(경기도 수원시) : "야외활동을 할 때 모자는 많이 잘 챙겨서 가는데, 선글라스는 얘기가 안 끼려고 그래서 우선 선글라스를 많이 못 끼고 있고요."
어른 눈의 자외선 투과율이 불과 1%인데 비해 신생아의 눈은 무려 20%, 자외선을 막아주는 눈의 수정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어릴수록 자외선에 더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평생 동안 우리 눈에 쌓이는 자외선 양의 38%가 스무 살 이전에 축적됩니다.
문제는 어릴 때 과도하게 자외선을 받으면 노년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권진우(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 :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우리 눈의 DNA가 파괴되고 좋지 않은 물질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백내장이라든가 망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와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챙이 달린 모자를 씌워줘야 평생 아이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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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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