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대북 원유 중단, 안보리 논의 중요 사안”
입력 2017.09.06 (07:31)
수정 2017.09.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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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도 추가 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는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원유가 분명히 논의가 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대북결의안에 담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중국의) 왕이 장관하고 통화했을 때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병석(국회 외통의원/더불어민주당) :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실상 행사 할 수 있는 중국 정상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없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통화 시점을 조절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계속 노력 중이고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고 비확산 체제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상황에 대해 강 장관은 매우 엄중하기는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도 추가 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는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원유가 분명히 논의가 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대북결의안에 담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중국의) 왕이 장관하고 통화했을 때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병석(국회 외통의원/더불어민주당) :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실상 행사 할 수 있는 중국 정상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없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통화 시점을 조절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계속 노력 중이고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고 비확산 체제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상황에 대해 강 장관은 매우 엄중하기는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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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대북 원유 중단, 안보리 논의 중요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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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06 0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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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도 추가 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는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원유가 분명히 논의가 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대북결의안에 담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중국의) 왕이 장관하고 통화했을 때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병석(국회 외통의원/더불어민주당) :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실상 행사 할 수 있는 중국 정상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없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통화 시점을 조절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계속 노력 중이고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고 비확산 체제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상황에 대해 강 장관은 매우 엄중하기는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도 추가 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는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이 유엔 안보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원유가 분명히 논의가 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대북결의안에 담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중국의) 왕이 장관하고 통화했을 때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병석(국회 외통의원/더불어민주당) :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실상 행사 할 수 있는 중국 정상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없었습니다."
<녹취> 강경화(외교부 장관) : "통화 시점을 조절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계속 노력 중이고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고 비확산 체제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상황에 대해 강 장관은 매우 엄중하기는 하지만 비상사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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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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