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 급속 확산, 전국이 휴교 사태
입력 2002.09.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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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폴로 눈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임시휴교령을 내리는 학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야 할 교실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급성 유행성 결막염인 아폴로 눈병에 감염되면서 임시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숙희(배문중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 집계 결과 오늘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모두 21개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여 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환자: 오늘 아침에 눈이 간지러워서 비볐더니 눈이 빨개지고 지금은 따가워요.
⊙기자: 특히 이번 아폴로 눈병은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감염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등교를 계속하고 있어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야 할 교실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급성 유행성 결막염인 아폴로 눈병에 감염되면서 임시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숙희(배문중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 집계 결과 오늘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모두 21개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여 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환자: 오늘 아침에 눈이 간지러워서 비볐더니 눈이 빨개지고 지금은 따가워요.
⊙기자: 특히 이번 아폴로 눈병은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감염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등교를 계속하고 있어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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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 눈병 급속 확산, 전국이 휴교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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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폴로 눈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임시휴교령을 내리는 학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야 할 교실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개학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교생의 30%가 급성 유행성 결막염인 아폴로 눈병에 감염되면서 임시휴교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숙희(배문중 보건교사): 현재 아이들도 233명이라는 인원이고 교사들도 2명이나 발병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 집계 결과 오늘까지 전국 1200여 개 학교에서 4만 6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모두 21개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만 4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북 1만여 명, 전남 8600명, 서울 920여 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감염 환자: 오늘 아침에 눈이 간지러워서 비볐더니 눈이 빨개지고 지금은 따가워요.
⊙기자: 특히 이번 아폴로 눈병은 전염속도가 유난히 빠른 데다 감염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등교를 계속하고 있어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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