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일 첨단무기 구매 허용”…군사적 압박 강화
입력 2017.09.06 (21:09)
수정 2017.09.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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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의 정례 배치를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산 첨단무기를 구매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압박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트위터로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해온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한국과 일본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히 규모가 커진, 매우 정교한 군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확인한 겁니다.
백악관은 지난 1일과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관한 성명에서, 한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념적 승인이란, 미 의회와 국무부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오늘(6일) 브리핑에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을 압박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새러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데 많을 시간을 쓸 때가 아닙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나갈 것입니다."
한국군 미사일의 탄두 중량 제한을 풀고, 전략자산 전개를 강화하는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첨단 무기 판매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전방위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의 정례 배치를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산 첨단무기를 구매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압박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트위터로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해온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한국과 일본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히 규모가 커진, 매우 정교한 군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확인한 겁니다.
백악관은 지난 1일과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관한 성명에서, 한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념적 승인이란, 미 의회와 국무부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오늘(6일) 브리핑에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을 압박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새러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데 많을 시간을 쓸 때가 아닙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나갈 것입니다."
한국군 미사일의 탄두 중량 제한을 풀고, 전략자산 전개를 강화하는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첨단 무기 판매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전방위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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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한일 첨단무기 구매 허용”…군사적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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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06 21:41:27

<앵커 멘트>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의 정례 배치를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산 첨단무기를 구매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압박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트위터로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해온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한국과 일본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히 규모가 커진, 매우 정교한 군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확인한 겁니다.
백악관은 지난 1일과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관한 성명에서, 한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념적 승인이란, 미 의회와 국무부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오늘(6일) 브리핑에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을 압박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새러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데 많을 시간을 쓸 때가 아닙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나갈 것입니다."
한국군 미사일의 탄두 중량 제한을 풀고, 전략자산 전개를 강화하는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첨단 무기 판매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전방위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의 정례 배치를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산 첨단무기를 구매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압박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트위터로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전해온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한국과 일본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히 규모가 커진, 매우 정교한 군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확인한 겁니다.
백악관은 지난 1일과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관한 성명에서, 한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념적 승인이란, 미 의회와 국무부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백악관은 오늘(6일) 브리핑에선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을 압박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새러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데 많을 시간을 쓸 때가 아닙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나갈 것입니다."
한국군 미사일의 탄두 중량 제한을 풀고, 전략자산 전개를 강화하는데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첨단 무기 판매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전방위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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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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