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도발 어림없다”…서북도서 고강도 격퇴 훈련

입력 2017.09.07 (21:14) 수정 2017.09.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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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와 연평도를 기습 점거하려는 북한군을 우리 해병대가 격퇴하는 서북도서 방어 훈련, 모습입니다.

최근 북한이 실시한 기습 점령 훈련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분명히 한 건데요.

하늘에선 대량으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저지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전투훈련도 이뤄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안에서 침투해 오는 적을 향해 스파이크 미사일이 연이어 발사됩니다.

후방에선 K-9 자주포가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붓습니다.

코브라 공격헬기가 지원 사격을 합니다.

훈련은 백령도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낮부터 밤까지 야외 기동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북한 특수부대가 김정은 참관 하에 지난달 말 진행한 백령도와 연평도 기습 점령 훈련에 맞서 준비됐습니다.

<녹취> 박성찬(해병대 62대대 병장) : "숨 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처럼 적이 도발한다면 단숨에 숨통을 끊어버리겠습니다."

실전 훈련을 위해 백령도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항군을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투입했습니다.

공군 전투기들이 일제히 비상 출격합니다.

낮은 고도로 대규모 침투하는 적 항공기들을 제압하고, 적의 핵심전력과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공중 전투훈련이 펼쳐집니다.

2008년부터 한해 두 차례 실시되는 우리 공군의 단독 종합전투훈련으로, F-15K와 KF-16 전투기, 공중통제공격기 등 50여 대의 항공 전력과 5백여 명의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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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도발 어림없다”…서북도서 고강도 격퇴 훈련
    • 입력 2017-09-07 21:15:11
    • 수정2017-09-07 2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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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와 연평도를 기습 점거하려는 북한군을 우리 해병대가 격퇴하는 서북도서 방어 훈련, 모습입니다.

최근 북한이 실시한 기습 점령 훈련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분명히 한 건데요.

하늘에선 대량으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저지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전투훈련도 이뤄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안에서 침투해 오는 적을 향해 스파이크 미사일이 연이어 발사됩니다.

후방에선 K-9 자주포가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붓습니다.

코브라 공격헬기가 지원 사격을 합니다.

훈련은 백령도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낮부터 밤까지 야외 기동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북한 특수부대가 김정은 참관 하에 지난달 말 진행한 백령도와 연평도 기습 점령 훈련에 맞서 준비됐습니다.

<녹취> 박성찬(해병대 62대대 병장) : "숨 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처럼 적이 도발한다면 단숨에 숨통을 끊어버리겠습니다."

실전 훈련을 위해 백령도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항군을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투입했습니다.

공군 전투기들이 일제히 비상 출격합니다.

낮은 고도로 대규모 침투하는 적 항공기들을 제압하고, 적의 핵심전력과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공중 전투훈련이 펼쳐집니다.

2008년부터 한해 두 차례 실시되는 우리 공군의 단독 종합전투훈련으로, F-15K와 KF-16 전투기, 공중통제공격기 등 50여 대의 항공 전력과 5백여 명의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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