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안보 대실패…대통령이 대책 내놔야”

입력 2017.09.07 (21:28) 수정 2017.09.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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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마지막 날인 오늘(7일)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나와 현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남북 간 핵 균형과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으로 대한민국 국방 안보는 참담하게 대실패했다고 성토했습니다.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전술핵 재배치, 철저한 한미동맹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대책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미국의 도움 없이 북핵 해결은 불가능하며, 미국과 엇박자 대북정책은 북한이 바라는 통미봉남의 결과를 선물할 것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이른바 '코드 인사'와 '연줄 인사'로 인사가 실패했다고 성토했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건강보험 강화 등 복지 정책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겉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장밋빛 미래입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오늘은 잔치, 내일은 빚잔치' 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방송 장악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해 국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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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안보 대실패…대통령이 대책 내놔야”
    • 입력 2017-09-07 21:29:43
    • 수정2017-09-07 2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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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마지막 날인 오늘(7일)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나와 현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남북 간 핵 균형과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으로 대한민국 국방 안보는 참담하게 대실패했다고 성토했습니다.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전술핵 재배치, 철저한 한미동맹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대책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미국의 도움 없이 북핵 해결은 불가능하며, 미국과 엇박자 대북정책은 북한이 바라는 통미봉남의 결과를 선물할 것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이른바 '코드 인사'와 '연줄 인사'로 인사가 실패했다고 성토했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건강보험 강화 등 복지 정책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겉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장밋빛 미래입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오늘은 잔치, 내일은 빚잔치' 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방송 장악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해 국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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