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설립 기업 ‘120일 내’ 폐쇄 통보

입력 2017.09.29 (19:08) 수정 2017.09.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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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자국내 북한기업들에 대해 120일내에 폐쇄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이 대북 제재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내 북한 기업들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75호에 따른 조치로, 중국 내 북중 합작기업과 합자기업, 또 해외에서 설립한 북중합작기업 등을 모두 폐쇄하라는 것입니다.

시한은 안보리 결의 통과일로부터 120일, 즉, 내년 1월 10일까지입니다.

현재 중국내 북한 기업이나 북중 합작 투자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 중국 당국이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관영매체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전역에 백 여 곳으로 추정되는 북한 식당들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북한의 주요 수출 품목인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에 대한 금수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어 지난 12일 유엔안보리 결의 2375호가 통과된 뒤엔, LNG 등 대북 석유제품 수출과 섬유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뒤이어, 불과 닷새만에 북한 기업들의 폐쇄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 3박 4일의 중국 방문 일정에 올랐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압박 속에 안보리 결의 이행과 대북 압박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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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北 설립 기업 ‘120일 내’ 폐쇄 통보
    • 입력 2017-09-29 19:09:59
    • 수정2017-09-29 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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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자국내 북한기업들에 대해 120일내에 폐쇄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이 대북 제재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내 북한 기업들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375호에 따른 조치로, 중국 내 북중 합작기업과 합자기업, 또 해외에서 설립한 북중합작기업 등을 모두 폐쇄하라는 것입니다.

시한은 안보리 결의 통과일로부터 120일, 즉, 내년 1월 10일까지입니다.

현재 중국내 북한 기업이나 북중 합작 투자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 중국 당국이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관영매체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전역에 백 여 곳으로 추정되는 북한 식당들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북한의 주요 수출 품목인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에 대한 금수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어 지난 12일 유엔안보리 결의 2375호가 통과된 뒤엔, LNG 등 대북 석유제품 수출과 섬유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뒤이어, 불과 닷새만에 북한 기업들의 폐쇄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 3박 4일의 중국 방문 일정에 올랐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압박 속에 안보리 결의 이행과 대북 압박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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