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日, 기계화 움직임 갈수록 빨라져

입력 2017.10.16 (12:21) 수정 2017.10.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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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손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 기계화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쇠고기 덮밥 체인점.

씻은 식기를 크기별로 분류하는 로봇을 도입해 설거지 시간을 20% 줄였습니다.

<인터뷰> 하루키(요시노야 미래창조 연구소 부장) : "작업 절반을 기계화하거나 로봇에게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한 대형 제지 공장.

그동안 베테랑 기술자가 생산라인을 돌며 기계 소리를 듣고 이상을 찾아냈는데요.

기계 진동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한 덕분에 정년 퇴직 등으로 이들이 나가도 공장 조업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후지야마(센서 개발자) : "그동안 기술자들이 감과 요령 등으로 터득했던 것을 수치화한 덕분이죠."

대형 가전업체 공장입니다.

종업원이 안경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에 표시된 지시대로 설비를 점검한 덕분에 작업 시간이 30% 줄었습니다.

또 작업이 지연되면 카메라가 종업원의 움직임을 분석해 지연원인을 찾아낸 뒤 작업 효율화에 활용하는데요.

이 회사는 앞으로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기계로 대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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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손 부족한 日, 기계화 움직임 갈수록 빨라져
    • 입력 2017-10-16 12:22:31
    • 수정2017-10-16 1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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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손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 기계화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쇠고기 덮밥 체인점.

씻은 식기를 크기별로 분류하는 로봇을 도입해 설거지 시간을 20% 줄였습니다.

<인터뷰> 하루키(요시노야 미래창조 연구소 부장) : "작업 절반을 기계화하거나 로봇에게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한 대형 제지 공장.

그동안 베테랑 기술자가 생산라인을 돌며 기계 소리를 듣고 이상을 찾아냈는데요.

기계 진동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한 덕분에 정년 퇴직 등으로 이들이 나가도 공장 조업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후지야마(센서 개발자) : "그동안 기술자들이 감과 요령 등으로 터득했던 것을 수치화한 덕분이죠."

대형 가전업체 공장입니다.

종업원이 안경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에 표시된 지시대로 설비를 점검한 덕분에 작업 시간이 30% 줄었습니다.

또 작업이 지연되면 카메라가 종업원의 움직임을 분석해 지연원인을 찾아낸 뒤 작업 효율화에 활용하는데요.

이 회사는 앞으로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기계로 대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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