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들, 中서 사회공헌…진심으로 승부수
입력 2017.10.24 (21:29)
수정 2017.10.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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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와중에도 대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가슴으로 다가가는 이런 노력들이 쌓여 기업의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 대신 터치 스크린이 달렸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가 중국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설치해 준 것들입니다.
<인터뷰> 니에저한(중국 원화제초등학교 5학년) : "교실 컴퓨터가 느리고 화면이 잘 안나왔는데, 터치스크린으로 수업하니 간편해요."
<녹취> "45도 아래로 경례합니다. 하나,둘, 셋, (어서오세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급감과 거래 중단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이옌화(중국 원화제초등학교 교사) : "한국 기업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과 교육기자재가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가 최저점이었던 올 한 해 였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래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은 중단없이 계속 진행돼왔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지금은 환경과 빈곤퇴치,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백용천(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 "보다 더 크게 보면 민간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 향후 한중우호관계 유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리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활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와중에도 대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가슴으로 다가가는 이런 노력들이 쌓여 기업의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 대신 터치 스크린이 달렸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가 중국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설치해 준 것들입니다.
<인터뷰> 니에저한(중국 원화제초등학교 5학년) : "교실 컴퓨터가 느리고 화면이 잘 안나왔는데, 터치스크린으로 수업하니 간편해요."
<녹취> "45도 아래로 경례합니다. 하나,둘, 셋, (어서오세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급감과 거래 중단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이옌화(중국 원화제초등학교 교사) : "한국 기업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과 교육기자재가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가 최저점이었던 올 한 해 였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래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은 중단없이 계속 진행돼왔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지금은 환경과 빈곤퇴치,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백용천(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 "보다 더 크게 보면 민간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 향후 한중우호관계 유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리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활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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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0-24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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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와중에도 대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가슴으로 다가가는 이런 노력들이 쌓여 기업의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 대신 터치 스크린이 달렸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가 중국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설치해 준 것들입니다.
<인터뷰> 니에저한(중국 원화제초등학교 5학년) : "교실 컴퓨터가 느리고 화면이 잘 안나왔는데, 터치스크린으로 수업하니 간편해요."
<녹취> "45도 아래로 경례합니다. 하나,둘, 셋, (어서오세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급감과 거래 중단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이옌화(중국 원화제초등학교 교사) : "한국 기업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과 교육기자재가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가 최저점이었던 올 한 해 였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래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은 중단없이 계속 진행돼왔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지금은 환경과 빈곤퇴치,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백용천(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 "보다 더 크게 보면 민간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 향후 한중우호관계 유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리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활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와중에도 대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가슴으로 다가가는 이런 노력들이 쌓여 기업의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 대신 터치 스크린이 달렸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가 중국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설치해 준 것들입니다.
<인터뷰> 니에저한(중국 원화제초등학교 5학년) : "교실 컴퓨터가 느리고 화면이 잘 안나왔는데, 터치스크린으로 수업하니 간편해요."
<녹취> "45도 아래로 경례합니다. 하나,둘, 셋, (어서오세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급감과 거래 중단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이옌화(중국 원화제초등학교 교사) : "한국 기업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과 교육기자재가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가 최저점이었던 올 한 해 였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래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은 중단없이 계속 진행돼왔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지금은 환경과 빈곤퇴치,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백용천(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 "보다 더 크게 보면 민간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 향후 한중우호관계 유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리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활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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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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