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사상 첫 ‘단군매치’…기아·두산 “승리 우리 것!”

입력 2017.10.24 (21:36) 수정 2017.10.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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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와 두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내일 개막합니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첫판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 불패의 KIA와 2년 연속 정상을 지킨 두산.

결전을 앞둔 두 팀의 사령탑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한 팀이 (너무) 앞서가면 안 되니까 재밌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두산의 3연패를) 막아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두산 팬들에게 꼭 3연패를 약속드리겠습니다."

KIA는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두산의 오재일을 경계했고, 두산은 KIA의 짜임새 있는 타선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오재일이) 다행히 (한국시리즈까지) 3일간 휴식기 동안 (타격감이) 식지 않았을까…"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KIA는 1번부터 9번까지 골고루 타선이 굉장히 좋습니다."

KIA의 양현종은 우승하면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양현종(KIA 투수) : "(우승하면) 어린 선수들한테 물어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의 유희관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지만 이번엔 다를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투수) : "내년에는 정규시즌 우승해서 잠실에서 미디어데이 하도록 하겠고요. 일단 저희 팀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두 팀의 상징이 곰과 호랑이여서 단군 매치로도 불리는 한국시리즈.

KIA는 헥터를,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워 첫 판부터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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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 사상 첫 ‘단군매치’…기아·두산 “승리 우리 것!”
    • 입력 2017-10-24 21:38:59
    • 수정2017-10-24 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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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와 두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내일 개막합니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첫판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 불패의 KIA와 2년 연속 정상을 지킨 두산.

결전을 앞둔 두 팀의 사령탑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한 팀이 (너무) 앞서가면 안 되니까 재밌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두산의 3연패를) 막아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두산 팬들에게 꼭 3연패를 약속드리겠습니다."

KIA는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두산의 오재일을 경계했고, 두산은 KIA의 짜임새 있는 타선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오재일이) 다행히 (한국시리즈까지) 3일간 휴식기 동안 (타격감이) 식지 않았을까…"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KIA는 1번부터 9번까지 골고루 타선이 굉장히 좋습니다."

KIA의 양현종은 우승하면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양현종(KIA 투수) : "(우승하면) 어린 선수들한테 물어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의 유희관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지만 이번엔 다를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투수) : "내년에는 정규시즌 우승해서 잠실에서 미디어데이 하도록 하겠고요. 일단 저희 팀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두 팀의 상징이 곰과 호랑이여서 단군 매치로도 불리는 한국시리즈.

KIA는 헥터를,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워 첫 판부터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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