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빌려드려요”…청년 귀농 돕는 농지은행 ‘각광’
입력 2017.11.06 (07:27)
수정 2017.1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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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지은행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층에게 농사지을 땅을 빌려주는 농지은행의 2030지원사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령화와 소득 감소 위기에 빠진 농촌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금빛 들녘에서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을 모는 농부 홍명기씨는 삼십대 청년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 4년 전 귀농했습니다.
농지은행에서 빌린 4헥타르의 땅이 발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농지은행 가입자/32세) : "농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됐습니다. 가장 필요한 건 농지라고 생각합니다."
농어촌 공사의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시세보다 낮은 임차료에 5년 이상 농지를 빌릴 수 있습니다.
농지은행의 임차제도는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귀농을 하고 싶어도 땅이 없거나 부담이 되는 청년들을 위한 제돕니다.
<인터뷰> 김진수(한국농어촌공사 부장) : "농어촌 공사에서 비축사업으로 갖고 있는 땅과 도시민들의 비농가 농지를 위탁받아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년 만 3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ENG+올들어 지원 면적은 2천 2백 헥타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늘었습니다.
농촌 고령화를 해소하고 유휴농지도 줄일 수 있어 일거 양득입니다.
많은 땅을 빌릴 수 있는만큼 농사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리(농지은행 가입자/34세) : "수익이 어느 정도 증대가 많이됐고요 규모를 크게 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농지은행은 이밖에도 고령농을 위한 농지 연금과 농지 매매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생애 주기별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농지은행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층에게 농사지을 땅을 빌려주는 농지은행의 2030지원사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령화와 소득 감소 위기에 빠진 농촌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금빛 들녘에서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을 모는 농부 홍명기씨는 삼십대 청년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 4년 전 귀농했습니다.
농지은행에서 빌린 4헥타르의 땅이 발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농지은행 가입자/32세) : "농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됐습니다. 가장 필요한 건 농지라고 생각합니다."
농어촌 공사의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시세보다 낮은 임차료에 5년 이상 농지를 빌릴 수 있습니다.
농지은행의 임차제도는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귀농을 하고 싶어도 땅이 없거나 부담이 되는 청년들을 위한 제돕니다.
<인터뷰> 김진수(한국농어촌공사 부장) : "농어촌 공사에서 비축사업으로 갖고 있는 땅과 도시민들의 비농가 농지를 위탁받아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년 만 3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ENG+올들어 지원 면적은 2천 2백 헥타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늘었습니다.
농촌 고령화를 해소하고 유휴농지도 줄일 수 있어 일거 양득입니다.
많은 땅을 빌릴 수 있는만큼 농사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리(농지은행 가입자/34세) : "수익이 어느 정도 증대가 많이됐고요 규모를 크게 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농지은행은 이밖에도 고령농을 위한 농지 연금과 농지 매매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생애 주기별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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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빌려드려요”…청년 귀농 돕는 농지은행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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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6 07:38:52
- 수정2017-11-06 12:59:55

<앵커 멘트>
농지은행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층에게 농사지을 땅을 빌려주는 농지은행의 2030지원사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령화와 소득 감소 위기에 빠진 농촌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금빛 들녘에서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을 모는 농부 홍명기씨는 삼십대 청년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 4년 전 귀농했습니다.
농지은행에서 빌린 4헥타르의 땅이 발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농지은행 가입자/32세) : "농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됐습니다. 가장 필요한 건 농지라고 생각합니다."
농어촌 공사의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시세보다 낮은 임차료에 5년 이상 농지를 빌릴 수 있습니다.
농지은행의 임차제도는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귀농을 하고 싶어도 땅이 없거나 부담이 되는 청년들을 위한 제돕니다.
<인터뷰> 김진수(한국농어촌공사 부장) : "농어촌 공사에서 비축사업으로 갖고 있는 땅과 도시민들의 비농가 농지를 위탁받아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년 만 3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ENG+올들어 지원 면적은 2천 2백 헥타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늘었습니다.
농촌 고령화를 해소하고 유휴농지도 줄일 수 있어 일거 양득입니다.
많은 땅을 빌릴 수 있는만큼 농사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리(농지은행 가입자/34세) : "수익이 어느 정도 증대가 많이됐고요 규모를 크게 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농지은행은 이밖에도 고령농을 위한 농지 연금과 농지 매매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생애 주기별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농지은행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청년층에게 농사지을 땅을 빌려주는 농지은행의 2030지원사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령화와 소득 감소 위기에 빠진 농촌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금빛 들녘에서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을 모는 농부 홍명기씨는 삼십대 청년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 4년 전 귀농했습니다.
농지은행에서 빌린 4헥타르의 땅이 발판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농지은행 가입자/32세) : "농업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게됐습니다. 가장 필요한 건 농지라고 생각합니다."
농어촌 공사의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시세보다 낮은 임차료에 5년 이상 농지를 빌릴 수 있습니다.
농지은행의 임차제도는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귀농을 하고 싶어도 땅이 없거나 부담이 되는 청년들을 위한 제돕니다.
<인터뷰> 김진수(한국농어촌공사 부장) : "농어촌 공사에서 비축사업으로 갖고 있는 땅과 도시민들의 비농가 농지를 위탁받아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년 만 3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ENG+올들어 지원 면적은 2천 2백 헥타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늘었습니다.
농촌 고령화를 해소하고 유휴농지도 줄일 수 있어 일거 양득입니다.
많은 땅을 빌릴 수 있는만큼 농사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리(농지은행 가입자/34세) : "수익이 어느 정도 증대가 많이됐고요 규모를 크게 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농지은행은 이밖에도 고령농을 위한 농지 연금과 농지 매매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생애 주기별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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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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