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두 스트롱맨의 첫 대면…노래 열창하는 두테르테

입력 2017.11.13 (21:26) 수정 2017.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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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세계 정치계의 ‘스트롱 맨’으로 손꼽히는 인물들인데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가 갖가지 화젯거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말과 돌발 행동으로 유명한 미국과 필리핀의 두 대통령,

첫 만남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옆에 앉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노래를 불러달라는 돌발 제안을 합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황한 기색없이 필리핀 인기가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당시 만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20여 개국 정상이 있었습니다.

<녹취>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 :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필리타(가수)와 즉석에서 듀엣으로 노래했습니다. 미국 총사령관의 명령에 따라서요."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식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해프닝을 연출합니다.

각국 정상들이 손을 엇갈려 악수를 하는 자리에서 이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트럼프는 베트남 총리에게만 몸을 돌려 두테르테 대통령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잇따른 해프닝에 이어진 양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유혈 마약 소탕작전 같은 필리핀의 민감한 인권 문제를 피해가며 소원했던 양국 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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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두 스트롱맨의 첫 대면…노래 열창하는 두테르테
    • 입력 2017-11-13 21:28:28
    • 수정2017-11-13 2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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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세계 정치계의 ‘스트롱 맨’으로 손꼽히는 인물들인데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가 갖가지 화젯거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말과 돌발 행동으로 유명한 미국과 필리핀의 두 대통령,

첫 만남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옆에 앉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노래를 불러달라는 돌발 제안을 합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황한 기색없이 필리핀 인기가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당시 만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20여 개국 정상이 있었습니다.

<녹취>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 :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필리타(가수)와 즉석에서 듀엣으로 노래했습니다. 미국 총사령관의 명령에 따라서요."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식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해프닝을 연출합니다.

각국 정상들이 손을 엇갈려 악수를 하는 자리에서 이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트럼프는 베트남 총리에게만 몸을 돌려 두테르테 대통령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잇따른 해프닝에 이어진 양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유혈 마약 소탕작전 같은 필리핀의 민감한 인권 문제를 피해가며 소원했던 양국 관계에 대한 개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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