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러와의 전쟁으로 탈레반 정권이 물러간 아프가니스탄은 이제야 기나긴 전쟁의 상처에서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달라진 요즘 모습을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의 잔해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날이 밝자 카불 거리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카불 시내의 국제 환전소에는 아침부터 1000여 명의 환전상들이 모입니다.
이곳 환전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 아프가니스탄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밀려드는 달러입니다.
주로 UN과 각국 구호기관들로부터 유입된 돈입니다.
탈레반이 물러간 뒤 금지됐던 영화 관람이 이제 대중오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카불에만 해도 예닐곱 개의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 동안 부르카에 짓눌려 있던 여성들은 이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가꿔 나가면서 새로운 소비창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이 손님이 많습니다.
⊙기자: 밤거리도 밝아졌습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야 했던 탈레반 시절과는 달리 시민들은 자유를 만끽하는 표정입니다.
9.11테러 1년이 지난 지금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지워가고 있습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달라진 요즘 모습을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의 잔해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날이 밝자 카불 거리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카불 시내의 국제 환전소에는 아침부터 1000여 명의 환전상들이 모입니다.
이곳 환전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 아프가니스탄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밀려드는 달러입니다.
주로 UN과 각국 구호기관들로부터 유입된 돈입니다.
탈레반이 물러간 뒤 금지됐던 영화 관람이 이제 대중오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카불에만 해도 예닐곱 개의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 동안 부르카에 짓눌려 있던 여성들은 이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가꿔 나가면서 새로운 소비창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이 손님이 많습니다.
⊙기자: 밤거리도 밝아졌습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야 했던 탈레반 시절과는 달리 시민들은 자유를 만끽하는 표정입니다.
9.11테러 1년이 지난 지금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지워가고 있습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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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아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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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테러와의 전쟁으로 탈레반 정권이 물러간 아프가니스탄은 이제야 기나긴 전쟁의 상처에서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달라진 요즘 모습을 현지에서 유성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쟁의 잔해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날이 밝자 카불 거리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카불 시내의 국제 환전소에는 아침부터 1000여 명의 환전상들이 모입니다.
이곳 환전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 아프가니스탄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밀려드는 달러입니다.
주로 UN과 각국 구호기관들로부터 유입된 돈입니다.
탈레반이 물러간 뒤 금지됐던 영화 관람이 이제 대중오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카불에만 해도 예닐곱 개의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 동안 부르카에 짓눌려 있던 여성들은 이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가꿔 나가면서 새로운 소비창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이 손님이 많습니다.
⊙기자: 밤거리도 밝아졌습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야 했던 탈레반 시절과는 달리 시민들은 자유를 만끽하는 표정입니다.
9.11테러 1년이 지난 지금 아프가니스탄은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지워가고 있습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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