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축구 경기로 수해 고통 덜어
입력 2002.09.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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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자 두 대표팀 선수들의 각축전이 치열합니다.
언제 형, 동생 사이였냐는 듯이 쉬지 않고 상대 골문을 향해 내달립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관중석에 전해져 경기장은 흥분과 환호의 도가니입니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도 수재민들을 위한 자리이기에 선수들이 경기에 쏟는 열정은 월드컵 그 이상이었습니다.
⊙박동혁(아시안게임 대표팀): 우리는 좋은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해 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져가지고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김동현(청소년 대표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저희 대표팀도 많이 열심히 뛰려고 경기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팀의 기량도 볼 수 있고 수재민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관중석을 메운 2만의 관중들도 경기 내내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창우(서울 양평동): 이런 계기로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그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굉장히 저로서도 뿌듯하고.
⊙기자: 오늘 관중석에는 히딩크 전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으로 들어온 2002명의 축구꿈나무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 수익을 포함해 오늘 자선경기의 수익금 전액을 KBS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자 두 대표팀 선수들의 각축전이 치열합니다.
언제 형, 동생 사이였냐는 듯이 쉬지 않고 상대 골문을 향해 내달립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관중석에 전해져 경기장은 흥분과 환호의 도가니입니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도 수재민들을 위한 자리이기에 선수들이 경기에 쏟는 열정은 월드컵 그 이상이었습니다.
⊙박동혁(아시안게임 대표팀): 우리는 좋은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해 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져가지고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김동현(청소년 대표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저희 대표팀도 많이 열심히 뛰려고 경기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팀의 기량도 볼 수 있고 수재민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관중석을 메운 2만의 관중들도 경기 내내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창우(서울 양평동): 이런 계기로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그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굉장히 저로서도 뿌듯하고.
⊙기자: 오늘 관중석에는 히딩크 전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으로 들어온 2002명의 축구꿈나무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 수익을 포함해 오늘 자선경기의 수익금 전액을 KBS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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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 축구 경기로 수해 고통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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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자 두 대표팀 선수들의 각축전이 치열합니다.
언제 형, 동생 사이였냐는 듯이 쉬지 않고 상대 골문을 향해 내달립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관중석에 전해져 경기장은 흥분과 환호의 도가니입니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도 수재민들을 위한 자리이기에 선수들이 경기에 쏟는 열정은 월드컵 그 이상이었습니다.
⊙박동혁(아시안게임 대표팀): 우리는 좋은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해 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져가지고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김동현(청소년 대표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저희 대표팀도 많이 열심히 뛰려고 경기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팀의 기량도 볼 수 있고 수재민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관중석을 메운 2만의 관중들도 경기 내내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창우(서울 양평동): 이런 계기로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그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도 굉장히 저로서도 뿌듯하고.
⊙기자: 오늘 관중석에는 히딩크 전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으로 들어온 2002명의 축구꿈나무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구입한 입장권 수익을 포함해 오늘 자선경기의 수익금 전액을 KBS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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