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연패

입력 2002.09.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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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연속 경기에서 4위 추격에 바쁜 두산이 SK에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이진석입니다.
⊙앵커: 1승이 아쉬운 두산인데요, 4위 LG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군요.
⊙기자: 4위 추격에 바쁜 두산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산은 1차전에서 믿었던 박명환이 초반에 무너지면서 의욕을 잃었습니다. 두산은 SK 페르난데스에게 35호 홈런을 내주는 등 13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7:0으로 무너졌습니다.
두산 타자들은 SK 선발 매기의 호투에 눌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2차전에서도 중심 타자들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SK는 1회 초 4번 타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먼저 뽑았고 조원우까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석 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2회 말 홍원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 갔습니다.
그러나 중심타선은 4:1로 뒤진 3회 말에 안경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두산은 결국 2차전에서도 4:2로 지면서 SK에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습니다.
SK와는 달리 두산의 3, 4, 5번 타자들은 두 경기에서 안타 6개, 1타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두산은 오늘 경기가 없었던 4위 LG와의 승차가 4게임으로 벌어졌고 6위 한화에도 쫓기게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현대가 한화에 4:1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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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3연패
    • 입력 2002-09-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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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연속 경기에서 4위 추격에 바쁜 두산이 SK에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이진석입니다. ⊙앵커: 1승이 아쉬운 두산인데요, 4위 LG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군요. ⊙기자: 4위 추격에 바쁜 두산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산은 1차전에서 믿었던 박명환이 초반에 무너지면서 의욕을 잃었습니다. 두산은 SK 페르난데스에게 35호 홈런을 내주는 등 13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7:0으로 무너졌습니다. 두산 타자들은 SK 선발 매기의 호투에 눌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2차전에서도 중심 타자들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SK는 1회 초 4번 타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먼저 뽑았고 조원우까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석 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2회 말 홍원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 갔습니다. 그러나 중심타선은 4:1로 뒤진 3회 말에 안경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두산은 결국 2차전에서도 4:2로 지면서 SK에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습니다. SK와는 달리 두산의 3, 4, 5번 타자들은 두 경기에서 안타 6개, 1타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두산은 오늘 경기가 없었던 4위 LG와의 승차가 4게임으로 벌어졌고 6위 한화에도 쫓기게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현대가 한화에 4:1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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