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도로 실무협의 순항
입력 2002.09.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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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실무협의에서 남북은 예정대로 오는 18일에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를 동시에 착공하기로 재확인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금강산에서 철도, 도로 실무협의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로 잡혀 있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착공식을 동시에 한다는 합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남측은 도라산역에서 제2통문의 개통식을, 북측은 봉동역 남쪽 군사분계선 철책지점에서 경의선 착공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해선의 경우 남측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발파작업을, 북측은 온정리 금강산 청연역앞 광장에서 착공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북측은 우리측의 지원이 필요한 자재와 중장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왔습니다.
⊙조명균(남측 수석대표): 북측이 공사를 하기 위한 그런 기본 설계 같은 것이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뽑은 품목이다 하는 그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철도와 도로 연결방법 등의 실무적인 문제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공사장비와 자재지원 문제는 내부의 절차와 국민여론을 감안해 공사 진척도에 따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합의서와 남측의 장비 자재 지원을 위한 차관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계속해서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금강산에서 철도, 도로 실무협의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로 잡혀 있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착공식을 동시에 한다는 합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남측은 도라산역에서 제2통문의 개통식을, 북측은 봉동역 남쪽 군사분계선 철책지점에서 경의선 착공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해선의 경우 남측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발파작업을, 북측은 온정리 금강산 청연역앞 광장에서 착공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북측은 우리측의 지원이 필요한 자재와 중장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왔습니다.
⊙조명균(남측 수석대표): 북측이 공사를 하기 위한 그런 기본 설계 같은 것이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뽑은 품목이다 하는 그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철도와 도로 연결방법 등의 실무적인 문제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공사장비와 자재지원 문제는 내부의 절차와 국민여론을 감안해 공사 진척도에 따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합의서와 남측의 장비 자재 지원을 위한 차관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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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철도,도로 실무협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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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실무협의에서 남북은 예정대로 오는 18일에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를 동시에 착공하기로 재확인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흥철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금강산에서 철도, 도로 실무협의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로 잡혀 있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착공식을 동시에 한다는 합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남측은 도라산역에서 제2통문의 개통식을, 북측은 봉동역 남쪽 군사분계선 철책지점에서 경의선 착공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해선의 경우 남측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발파작업을, 북측은 온정리 금강산 청연역앞 광장에서 착공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북측은 우리측의 지원이 필요한 자재와 중장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왔습니다.
⊙조명균(남측 수석대표): 북측이 공사를 하기 위한 그런 기본 설계 같은 것이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뽑은 품목이다 하는 그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철도와 도로 연결방법 등의 실무적인 문제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공사장비와 자재지원 문제는 내부의 절차와 국민여론을 감안해 공사 진척도에 따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합의서와 남측의 장비 자재 지원을 위한 차관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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