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입력 2002.09.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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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과 일본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데 기여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재현됐습니다.
취재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무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임금이 일본에 보낼 정사와 부사, 종사관을 임명합니다.
일본 왕에게 전달할 국서를 내립니다.
신하들의 국궁 4배가 끝나면 통신사의 출국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됩니다.
이어 통신사 행렬.
문인, 예술가, 병사 등 300여 명이 삼사의 뒤를 따릅니다.
행렬의 길이가 3km에 이릅니다.
조선통신사는 선조 때인 1607년부터 200여 년 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돼 우리의 문물을 전하고 두 나라 우호관계를 다졌습니다.
⊙이청승(한 중 일 문화발전위 조직위원장): 조선통신사의 본래의 취지는 선린우호와 성신교류에 있습니다.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오늘 이 행사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나가사키현 주민 100여 명도 참여했습니다.
⊙마츠무라(한일 문화 교류 회장):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한 일 관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조선통신사 행렬은 다음 달 5일 일본 쓰시마에 상륙해 2달 동안 일본 열도를 횡단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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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 입력 2002-09-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조선과 일본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데 기여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재현됐습니다. 취재에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무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임금이 일본에 보낼 정사와 부사, 종사관을 임명합니다. 일본 왕에게 전달할 국서를 내립니다. 신하들의 국궁 4배가 끝나면 통신사의 출국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됩니다. 이어 통신사 행렬. 문인, 예술가, 병사 등 300여 명이 삼사의 뒤를 따릅니다. 행렬의 길이가 3km에 이릅니다. 조선통신사는 선조 때인 1607년부터 200여 년 간 12차례 일본에 파견돼 우리의 문물을 전하고 두 나라 우호관계를 다졌습니다. ⊙이청승(한 중 일 문화발전위 조직위원장): 조선통신사의 본래의 취지는 선린우호와 성신교류에 있습니다.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오늘 이 행사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나가사키현 주민 100여 명도 참여했습니다. ⊙마츠무라(한일 문화 교류 회장):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한 일 관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조선통신사 행렬은 다음 달 5일 일본 쓰시마에 상륙해 2달 동안 일본 열도를 횡단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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