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필리핀 휩쓴 태풍 ‘덴빈’…베트남 상륙

입력 2017.12.26 (20:32) 수정 2017.12.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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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호 태풍 '덴빈'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남부 지역의 모습입니다.

가옥이 모두 무너지거나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녹취> 빅 마르(자원봉사자) : "이곳에는 103채의 집이 있었는데요. 이번 홍수로 전부 다 사라졌어요"

BBC는 이번 태풍으로 최소 240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태풍 '덴빈'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베트남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또 일부 학교를 임시 휴교하고 선박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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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6 20:33:31
    • 수정2017-12-26 2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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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호 태풍 '덴빈'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남부 지역의 모습입니다.

가옥이 모두 무너지거나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녹취> 빅 마르(자원봉사자) : "이곳에는 103채의 집이 있었는데요. 이번 홍수로 전부 다 사라졌어요"

BBC는 이번 태풍으로 최소 240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태풍 '덴빈'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베트남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또 일부 학교를 임시 휴교하고 선박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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