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화가들의 위작 전시, 유통 논란

입력 2018.01.17 (09:51) 수정 2018.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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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예술품들이 있는 로마의 문화유산 보관소.

피카소, 앤드 워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과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나온 역사적인 예술품들도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마피아와 테러리스트 등의 수사 중에 압수된 것들도 있는데요.

진품이라면 엄청난 가치의 작품들일 테지만 일부는 위작으로 판명됐습니다.

[칸디도/보관소 책임자 :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의 위작입니다. 서명은 잘 따라 했지만 자세히 보면 그림이 매우 거칩니다."]

최근 이렇게 유명 작품의 위작들이 생산, 유통돼 논란이 잦은데요.

지난여름 이탈리아 제노아의 두 칼레 미술관에서 열린 특별 전시회도 가짜 작품 전시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모딜리아니의 출품작 60여 점 가운데 1/3이 위작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카스타냐/위작 감식 책임자 : "이것은 모딜리아니의 위작으로 2016년에 압수해 보관 중인데요."]

모딜리아니는 미술 시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작가로 위작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모딜리아니의 위작 전시 사실이 알려지자 입장료 반환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잦아진 대가들의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가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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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유명 화가들의 위작 전시, 유통 논란
    • 입력 2018-01-17 09:51:59
    • 수정2018-01-17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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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예술품들이 있는 로마의 문화유산 보관소.

피카소, 앤드 워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과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나온 역사적인 예술품들도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마피아와 테러리스트 등의 수사 중에 압수된 것들도 있는데요.

진품이라면 엄청난 가치의 작품들일 테지만 일부는 위작으로 판명됐습니다.

[칸디도/보관소 책임자 :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의 위작입니다. 서명은 잘 따라 했지만 자세히 보면 그림이 매우 거칩니다."]

최근 이렇게 유명 작품의 위작들이 생산, 유통돼 논란이 잦은데요.

지난여름 이탈리아 제노아의 두 칼레 미술관에서 열린 특별 전시회도 가짜 작품 전시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모딜리아니의 출품작 60여 점 가운데 1/3이 위작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카스타냐/위작 감식 책임자 : "이것은 모딜리아니의 위작으로 2016년에 압수해 보관 중인데요."]

모딜리아니는 미술 시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작가로 위작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모딜리아니의 위작 전시 사실이 알려지자 입장료 반환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잦아진 대가들의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가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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