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뒤덮은 -30도 찬공기…주말까지 ‘최강 추위’
입력 2018.01.24 (21:01)
수정 2018.01.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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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오늘(24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이번 겨울, 최강의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오늘(24일) 서울 낮 기온이 7년 만에 가장 낮았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야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북극 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이 절로 빨라집니다.
[연재신/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 "모자를 썼는데도 볼이 다 어네요. 북극에 와서 빙하 위에서 걷는 느낌입니다."]
2년 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면서 7년 만에 최강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초속 4미터,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았습니다.
[이나현/인천시 : "손이 너무 따가워서 장갑이랑 핫팩이 없으면 못 돌아다닐 거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중부 상공을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몽골 북동쪽 5킬로미터 상공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머무는 가운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우리나라로 찬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복사 냉각까지 활발히 이뤄져 내일(25일)도 오늘(24일)만큼 춥겠고, 모레(26일) 아침엔 서울 영하 17도 등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 점차 누그러 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여러분 오늘(24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이번 겨울, 최강의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오늘(24일) 서울 낮 기온이 7년 만에 가장 낮았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야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북극 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이 절로 빨라집니다.
[연재신/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 "모자를 썼는데도 볼이 다 어네요. 북극에 와서 빙하 위에서 걷는 느낌입니다."]
2년 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면서 7년 만에 최강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초속 4미터,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았습니다.
[이나현/인천시 : "손이 너무 따가워서 장갑이랑 핫팩이 없으면 못 돌아다닐 거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중부 상공을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몽골 북동쪽 5킬로미터 상공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머무는 가운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우리나라로 찬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복사 냉각까지 활발히 이뤄져 내일(25일)도 오늘(24일)만큼 춥겠고, 모레(26일) 아침엔 서울 영하 17도 등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 점차 누그러 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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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뒤덮은 -30도 찬공기…주말까지 ‘최강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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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24 2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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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24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이번 겨울, 최강의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오늘(24일) 서울 낮 기온이 7년 만에 가장 낮았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야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북극 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이 절로 빨라집니다.
[연재신/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 "모자를 썼는데도 볼이 다 어네요. 북극에 와서 빙하 위에서 걷는 느낌입니다."]
2년 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면서 7년 만에 최강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초속 4미터,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았습니다.
[이나현/인천시 : "손이 너무 따가워서 장갑이랑 핫팩이 없으면 못 돌아다닐 거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중부 상공을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몽골 북동쪽 5킬로미터 상공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머무는 가운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우리나라로 찬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복사 냉각까지 활발히 이뤄져 내일(25일)도 오늘(24일)만큼 춥겠고, 모레(26일) 아침엔 서울 영하 17도 등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 점차 누그러 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여러분 오늘(24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이번 겨울, 최강의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오늘(24일) 서울 낮 기온이 7년 만에 가장 낮았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반 이후에야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북극 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이 절로 빨라집니다.
[연재신/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 "모자를 썼는데도 볼이 다 어네요. 북극에 와서 빙하 위에서 걷는 느낌입니다."]
2년 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낮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면서 7년 만에 최강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초속 4미터,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았습니다.
[이나현/인천시 : "손이 너무 따가워서 장갑이랑 핫팩이 없으면 못 돌아다닐 거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중부 상공을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몽골 북동쪽 5킬로미터 상공에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머무는 가운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우리나라로 찬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복사 냉각까지 활발히 이뤄져 내일(25일)도 오늘(24일)만큼 춥겠고, 모레(26일) 아침엔 서울 영하 17도 등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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