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오늘 ASEM 참석차 출국

입력 2002.09.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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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ASEM 회의 참석차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오늘 출국했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별도의 출국행사 없이 김석수 총리서리 내외와 행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 인사를 통해 월드컵 성공으로 고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여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ASEM 회의에서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 착공을 계기로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잇는 철의 실크로드를 실현해 나가는데 회원국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사흘 전 북한을 방문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별도로 만나 북일정상회담 결과를 설명듣고 한일 간 대북정책 공조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ASEM 회의에서 25개국 아시아 유럽 정상들이 우리의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우리의 남북관계 증진노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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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오늘 ASEM 참석차 출국
    • 입력 2002-09-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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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ASEM 회의 참석차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오늘 출국했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별도의 출국행사 없이 김석수 총리서리 내외와 행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 인사를 통해 월드컵 성공으로 고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와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여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ASEM 회의에서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공사 착공을 계기로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잇는 철의 실크로드를 실현해 나가는데 회원국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사흘 전 북한을 방문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별도로 만나 북일정상회담 결과를 설명듣고 한일 간 대북정책 공조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ASEM 회의에서 25개국 아시아 유럽 정상들이 우리의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우리의 남북관계 증진노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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