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근육운동 필요

입력 2002.09.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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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한 삶을 위한 9시뉴스 연속기획, 오늘은 골다공증을 물리치는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알아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0살의 박 할아버지는 3년째 근육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 할아버지는 골다공증 초기 증상 진단을 받고 근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71살인 강삼랑 할아버지는 틈만나면 팔굽혀펴기 운동을 합니다.
10여 년 전 골다공증 초기 증상으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서 시작한 가벼운 근육운동을 이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체럭이 붙어 30kg이 넘는 역기도 가볍게 듭니다.
⊙강삼랑(72살): 젊은 사람하고 부딪치면 젊은 사람이 부러질 정도로 내 뼈는 아주 단단하고 건강합니다.
⊙기자: 이들 노인들은 지속적인 근육운동으로 골다공증 증상을 극복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근육운동을 하면 뼈 속의 조골세포가 크게 증가해 뼈의 밀도를 높여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시복(재활의학과 전문의): 뼈라는 것은 자극을 주는 쪽으로 점점 자라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운동을 해서 뼈를 자극하게 되면 뼈가 그 부위의 뼈가 점점 튼튼해지게 됩니다.
⊙기자: 하지만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렬한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팔굽혀펴기나 맨손체조 같은 가벼운 근육운동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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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수록 근육운동 필요
    • 입력 2002-09-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건강한 삶을 위한 9시뉴스 연속기획, 오늘은 골다공증을 물리치는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알아봅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0살의 박 할아버지는 3년째 근육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 할아버지는 골다공증 초기 증상 진단을 받고 근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71살인 강삼랑 할아버지는 틈만나면 팔굽혀펴기 운동을 합니다. 10여 년 전 골다공증 초기 증상으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서 시작한 가벼운 근육운동을 이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체럭이 붙어 30kg이 넘는 역기도 가볍게 듭니다. ⊙강삼랑(72살): 젊은 사람하고 부딪치면 젊은 사람이 부러질 정도로 내 뼈는 아주 단단하고 건강합니다. ⊙기자: 이들 노인들은 지속적인 근육운동으로 골다공증 증상을 극복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근육운동을 하면 뼈 속의 조골세포가 크게 증가해 뼈의 밀도를 높여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시복(재활의학과 전문의): 뼈라는 것은 자극을 주는 쪽으로 점점 자라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운동을 해서 뼈를 자극하게 되면 뼈가 그 부위의 뼈가 점점 튼튼해지게 됩니다. ⊙기자: 하지만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렬한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팔굽혀펴기나 맨손체조 같은 가벼운 근육운동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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