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희망퇴직 2천명 접수…외신 “5천명 감축 목표”
입력 2018.03.02 (21:10)
수정 2018.03.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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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이 오늘(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노조는 희망퇴직 자체를 논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측까지 있어, 노사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신청 마지막 날.
공장 곳곳에 희망퇴직을 독려하는 홍보물이 놓였습니다.
약 2년치 연봉을 위로금으로 걸었습니다.
[한국 GM 근로자 : "이것마저도 선택을 안 하면 그냥 뭐 다 나가라는 식으로. 저부터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인데."]
공장을 닫겠다는 군산 공장을 포함해 2천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사측은 전체의 30% 수준인 직원 5천 명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비정규직 경우엔 문자로 해고 통보가 이뤄진 군산 공장 사례가 다른 공장에도 적용되는 건 아닌지, 근로자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형/한국GM 부평 비정규지회 사무처장 : "정규직이 이렇게 어려운데. 비정규직은 뭐…거의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GM에선 한 해 80만대 생산하던 6년 전, 만 7천여 명 정도가 일했습니다.
그간 생산량이 준데다 정상화를 위한 비용 등을 따져보면 비용 절감을 피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희망퇴직 신청 수준으로 부족하면 사측이 인위적 구조 조정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은 현시점에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다음주로 예정된 노사 협상도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한국GM이 오늘(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노조는 희망퇴직 자체를 논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측까지 있어, 노사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신청 마지막 날.
공장 곳곳에 희망퇴직을 독려하는 홍보물이 놓였습니다.
약 2년치 연봉을 위로금으로 걸었습니다.
[한국 GM 근로자 : "이것마저도 선택을 안 하면 그냥 뭐 다 나가라는 식으로. 저부터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인데."]
공장을 닫겠다는 군산 공장을 포함해 2천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사측은 전체의 30% 수준인 직원 5천 명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비정규직 경우엔 문자로 해고 통보가 이뤄진 군산 공장 사례가 다른 공장에도 적용되는 건 아닌지, 근로자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형/한국GM 부평 비정규지회 사무처장 : "정규직이 이렇게 어려운데. 비정규직은 뭐…거의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GM에선 한 해 80만대 생산하던 6년 전, 만 7천여 명 정도가 일했습니다.
그간 생산량이 준데다 정상화를 위한 비용 등을 따져보면 비용 절감을 피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희망퇴직 신청 수준으로 부족하면 사측이 인위적 구조 조정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은 현시점에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다음주로 예정된 노사 협상도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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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2 23:42:53
[앵커]
한국GM이 오늘(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노조는 희망퇴직 자체를 논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측까지 있어, 노사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신청 마지막 날.
공장 곳곳에 희망퇴직을 독려하는 홍보물이 놓였습니다.
약 2년치 연봉을 위로금으로 걸었습니다.
[한국 GM 근로자 : "이것마저도 선택을 안 하면 그냥 뭐 다 나가라는 식으로. 저부터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인데."]
공장을 닫겠다는 군산 공장을 포함해 2천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사측은 전체의 30% 수준인 직원 5천 명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비정규직 경우엔 문자로 해고 통보가 이뤄진 군산 공장 사례가 다른 공장에도 적용되는 건 아닌지, 근로자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형/한국GM 부평 비정규지회 사무처장 : "정규직이 이렇게 어려운데. 비정규직은 뭐…거의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GM에선 한 해 80만대 생산하던 6년 전, 만 7천여 명 정도가 일했습니다.
그간 생산량이 준데다 정상화를 위한 비용 등을 따져보면 비용 절감을 피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희망퇴직 신청 수준으로 부족하면 사측이 인위적 구조 조정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은 현시점에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다음주로 예정된 노사 협상도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한국GM이 오늘(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노조는 희망퇴직 자체를 논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측까지 있어, 노사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GM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 신청 마지막 날.
공장 곳곳에 희망퇴직을 독려하는 홍보물이 놓였습니다.
약 2년치 연봉을 위로금으로 걸었습니다.
[한국 GM 근로자 : "이것마저도 선택을 안 하면 그냥 뭐 다 나가라는 식으로. 저부터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인데."]
공장을 닫겠다는 군산 공장을 포함해 2천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사측은 전체의 30% 수준인 직원 5천 명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비정규직 경우엔 문자로 해고 통보가 이뤄진 군산 공장 사례가 다른 공장에도 적용되는 건 아닌지, 근로자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형/한국GM 부평 비정규지회 사무처장 : "정규직이 이렇게 어려운데. 비정규직은 뭐…거의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GM에선 한 해 80만대 생산하던 6년 전, 만 7천여 명 정도가 일했습니다.
그간 생산량이 준데다 정상화를 위한 비용 등을 따져보면 비용 절감을 피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희망퇴직 신청 수준으로 부족하면 사측이 인위적 구조 조정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은 현시점에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 다음주로 예정된 노사 협상도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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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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