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수비를 안정시켜라
입력 2002.09.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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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이 공격과는 달리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수비리더가 없어 유기적인 팀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는 믿음직한 게임 리더는 없었지만 확실한 수비리더는 있었습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지휘 아래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협력수비로 4강진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16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아직 확실한 수비리더가 없습니다.
어제 열린 쿠웨이트전도 수비리더의 부재로 커버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박요셉이 중앙수비수로 나섰지만 공간 장악에 대한 조율능력은 떨어졌고 오히려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상대공격수들을 놓쳐 몇 차례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홍명보 선수 같은 리더가 없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인데 그래도 어린 선수지만 중앙에서 수비위치를 하는 선수가 과감하게 선배선수들이나 동료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움직일 것을 조정해 주는...
⊙기자: 8강부터 개인기가 좋은 중동팀들을 만난다고 볼 때 공간을 장악하는 적절한 커버플레이는 필수입니다.
⊙박항서(AG 축구대표팀 감독): 골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서 로스트볼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선수들한테 주문하고...
⊙기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이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은 수비력 보완이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수비리더가 없어 유기적인 팀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는 믿음직한 게임 리더는 없었지만 확실한 수비리더는 있었습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지휘 아래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협력수비로 4강진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16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아직 확실한 수비리더가 없습니다.
어제 열린 쿠웨이트전도 수비리더의 부재로 커버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박요셉이 중앙수비수로 나섰지만 공간 장악에 대한 조율능력은 떨어졌고 오히려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상대공격수들을 놓쳐 몇 차례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홍명보 선수 같은 리더가 없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인데 그래도 어린 선수지만 중앙에서 수비위치를 하는 선수가 과감하게 선배선수들이나 동료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움직일 것을 조정해 주는...
⊙기자: 8강부터 개인기가 좋은 중동팀들을 만난다고 볼 때 공간을 장악하는 적절한 커버플레이는 필수입니다.
⊙박항서(AG 축구대표팀 감독): 골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서 로스트볼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선수들한테 주문하고...
⊙기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이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은 수비력 보완이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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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이 공격과는 달리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수비리더가 없어 유기적인 팀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는 믿음직한 게임 리더는 없었지만 확실한 수비리더는 있었습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의 지휘 아래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협력수비로 4강진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16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아직 확실한 수비리더가 없습니다.
어제 열린 쿠웨이트전도 수비리더의 부재로 커버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박요셉이 중앙수비수로 나섰지만 공간 장악에 대한 조율능력은 떨어졌고 오히려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상대공격수들을 놓쳐 몇 차례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홍명보 선수 같은 리더가 없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인데 그래도 어린 선수지만 중앙에서 수비위치를 하는 선수가 과감하게 선배선수들이나 동료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움직일 것을 조정해 주는...
⊙기자: 8강부터 개인기가 좋은 중동팀들을 만난다고 볼 때 공간을 장악하는 적절한 커버플레이는 필수입니다.
⊙박항서(AG 축구대표팀 감독): 골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서 로스트볼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선수들한테 주문하고...
⊙기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이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은 수비력 보완이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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