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00, ①표심 가를 변수는?…남북관계·경제·연대
입력 2018.03.04 (21:04)
수정 2018.04.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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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13 지방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일이면 선거에 영향을 줄만한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인데요.
우선, 당장 예상할 수 있는 주요 변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황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는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등을 뽑는 선거지만 문재인 대통령 당선 1년 남짓된 시점에서 실시돼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갖습니다.
현재의 남북대화 국면이 선거 때까지 이어지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 여당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6일 :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의 국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북미,남북 대화가 삐걱거리거나 안보 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유권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도 이번 선거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야당은 벌써부터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크다면서 선거에서 정부 정책을 심판하자고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지난달 26일 : "(안보, 경제 문제 결합되면) 국민들은 이 정부를 절대 지지할 수 없을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개헌 국민투표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될 지 여부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또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야권의 선거 연대가 이뤄질 경우 지역에 따라 여야 간 1 대 1 대결 구도가 됨으로써 선거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13 지방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일이면 선거에 영향을 줄만한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인데요.
우선, 당장 예상할 수 있는 주요 변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황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는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등을 뽑는 선거지만 문재인 대통령 당선 1년 남짓된 시점에서 실시돼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갖습니다.
현재의 남북대화 국면이 선거 때까지 이어지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 여당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6일 :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의 국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북미,남북 대화가 삐걱거리거나 안보 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유권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도 이번 선거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야당은 벌써부터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크다면서 선거에서 정부 정책을 심판하자고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지난달 26일 : "(안보, 경제 문제 결합되면) 국민들은 이 정부를 절대 지지할 수 없을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개헌 국민투표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될 지 여부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또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야권의 선거 연대가 이뤄질 경우 지역에 따라 여야 간 1 대 1 대결 구도가 됨으로써 선거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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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2 14:55:14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13 지방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일이면 선거에 영향을 줄만한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인데요.
우선, 당장 예상할 수 있는 주요 변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황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는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등을 뽑는 선거지만 문재인 대통령 당선 1년 남짓된 시점에서 실시돼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갖습니다.
현재의 남북대화 국면이 선거 때까지 이어지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 여당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6일 :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의 국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북미,남북 대화가 삐걱거리거나 안보 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유권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도 이번 선거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야당은 벌써부터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크다면서 선거에서 정부 정책을 심판하자고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지난달 26일 : "(안보, 경제 문제 결합되면) 국민들은 이 정부를 절대 지지할 수 없을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개헌 국민투표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될 지 여부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또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야권의 선거 연대가 이뤄질 경우 지역에 따라 여야 간 1 대 1 대결 구도가 됨으로써 선거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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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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