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권유하고 의원 사직서 말리고
입력 2018.03.12 (22:47)
수정 2018.03.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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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추가로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더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 : "면밀히 조사를 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실 관계를 밝히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후보직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운동을 재개한 박 후보는 부정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쪽의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사업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당의 만류에도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의 사직이 처리되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날짜와 장소를 바꾸고 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당일 호텔을 들렀다는 측근의 주장을 인용해 재차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했고 바른미래당도 박 후보와 민 의원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추가로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더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 : "면밀히 조사를 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실 관계를 밝히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후보직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운동을 재개한 박 후보는 부정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쪽의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사업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당의 만류에도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의 사직이 처리되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날짜와 장소를 바꾸고 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당일 호텔을 들렀다는 측근의 주장을 인용해 재차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했고 바른미래당도 박 후보와 민 의원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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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 권유하고 의원 사직서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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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2 22:48:56
- 수정2018-03-12 23:20:41
[앵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추가로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더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 : "면밀히 조사를 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실 관계를 밝히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후보직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운동을 재개한 박 후보는 부정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쪽의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사업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당의 만류에도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의 사직이 처리되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날짜와 장소를 바꾸고 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당일 호텔을 들렀다는 측근의 주장을 인용해 재차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했고 바른미래당도 박 후보와 민 의원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내연녀 공천 의혹 등이 불거진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추가로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더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 : "면밀히 조사를 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실 관계를 밝히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후보직 자진 사퇴를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운동을 재개한 박 후보는 부정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쪽의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사업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당의 만류에도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의 사직이 처리되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날짜와 장소를 바꾸고 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당일 호텔을 들렀다는 측근의 주장을 인용해 재차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했고 바른미래당도 박 후보와 민 의원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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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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