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첫 사망…자율차 안전성 논란
입력 2018.03.20 (23:13)
수정 2018.03.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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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망가진 채 서 있는 자동차, 옆에는 자전거가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밤 10시쯤, 우버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 보행자를 치었습니다.
[론 엘콕/템페 경찰 대변인 : "차랑은 시속 65Km 정도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속도를 줄인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 당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바깥에서 길을 건너던 상황이어서 자율주행차가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고, 또 우버 자율주행차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행자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라 커/자동차 기술 전문기자 : "이번 사고는 기술이 너무 급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망가진 채 서 있는 자동차, 옆에는 자전거가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밤 10시쯤, 우버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 보행자를 치었습니다.
[론 엘콕/템페 경찰 대변인 : "차랑은 시속 65Km 정도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속도를 줄인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 당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바깥에서 길을 건너던 상황이어서 자율주행차가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고, 또 우버 자율주행차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행자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라 커/자동차 기술 전문기자 : "이번 사고는 기술이 너무 급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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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 첫 사망…자율차 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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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0 23:15:32
- 수정2018-03-20 23:34:25
[앵커]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망가진 채 서 있는 자동차, 옆에는 자전거가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밤 10시쯤, 우버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 보행자를 치었습니다.
[론 엘콕/템페 경찰 대변인 : "차랑은 시속 65Km 정도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속도를 줄인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 당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바깥에서 길을 건너던 상황이어서 자율주행차가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고, 또 우버 자율주행차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행자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라 커/자동차 기술 전문기자 : "이번 사고는 기술이 너무 급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부분이 망가진 채 서 있는 자동차, 옆에는 자전거가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밤 10시쯤, 우버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 보행자를 치었습니다.
[론 엘콕/템페 경찰 대변인 : "차랑은 시속 65Km 정도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속도를 줄인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 당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바깥에서 길을 건너던 상황이어서 자율주행차가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고, 또 우버 자율주행차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행자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라 커/자동차 기술 전문기자 : "이번 사고는 기술이 너무 급하게 출시되고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우버는 즉각 미 전역에서 진행하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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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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