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영장 발부서 집행까지 50여 분…일사천리 진행

입력 2018.03.23 (17:00) 수정 2018.03.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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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서 집행까진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50여 분만에 집행이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어젯밤 11시 6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검찰은 11시 40분쯤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나섰습니다.

15분 뒤 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신봉수 서울지검 첨단수사1부장과 송경호 특수2부장이 수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이 전 대통령 자택의 정문으로 들어섰습니다.

5분 뒤 검은색 코트 차림의 이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들과 함께 자택을 나왔습니다.

측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이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 준비된 검찰의 승용차에 올라탔습니다.

뒷좌석 가운데에 앉은 이 전 대통령의 양 옆에는 검찰 관계자 2명이 착석했습니다.

곧바로 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자정을 막 넘긴 시각이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고 집행되는데 까진 불과 50여 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17분 만엔 서울동부구치소 입구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집행 됐을 때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겁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새벽 3시쯤 영장이 발부되고 난 뒤 1시간 반이 지나서야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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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영장 발부서 집행까지 50여 분…일사천리 진행
    • 입력 2018-03-23 17:02:44
    • 수정2018-03-23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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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서 집행까진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50여 분만에 집행이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어젯밤 11시 6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검찰은 11시 40분쯤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나섰습니다.

15분 뒤 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신봉수 서울지검 첨단수사1부장과 송경호 특수2부장이 수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이 전 대통령 자택의 정문으로 들어섰습니다.

5분 뒤 검은색 코트 차림의 이 전 대통령은 검찰 관계자들과 함께 자택을 나왔습니다.

측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이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 준비된 검찰의 승용차에 올라탔습니다.

뒷좌석 가운데에 앉은 이 전 대통령의 양 옆에는 검찰 관계자 2명이 착석했습니다.

곧바로 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자정을 막 넘긴 시각이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고 집행되는데 까진 불과 50여 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17분 만엔 서울동부구치소 입구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집행 됐을 때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겁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새벽 3시쯤 영장이 발부되고 난 뒤 1시간 반이 지나서야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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