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중국, 미국에 30억 달러 규모 ‘보복 관세’ 예고

입력 2018.03.23 (20:30) 수정 2018.03.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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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대미 무역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돈육가공품 등 8개 항목에는 25%, 과일, 포도주 등 120개 품목은 15%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추이톈카이/주미 중국대사 : "무역 전쟁을 하기 원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전쟁을 선포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맞서 싸울 것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그러면서도 무역 분쟁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과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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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20:31:45
    • 수정2018-03-23 2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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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대미 무역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돈육가공품 등 8개 항목에는 25%, 과일, 포도주 등 120개 품목은 15%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추이톈카이/주미 중국대사 : "무역 전쟁을 하기 원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전쟁을 선포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맞서 싸울 것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그러면서도 무역 분쟁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과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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