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공격수들 ‘펄펄’…‘수비 불안’ 신태용호 긴장

입력 2018.04.02 (21:43) 수정 2018.04.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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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F조 경쟁국들의 공격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특히 우리의 첫 상대인 스웨덴은 포르스베리가 살아났고 베테랑 이브라히모비치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료의 스루패스를 절묘하게 흘려보냅니다.

골문 앞에선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까지 만들어 냅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라이프치히의 포르스베리.

부상 여파로 올시즌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제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도 동점골로 연결된 빠른 역습은 포르스베리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포르스베리는 대표팀에서도 스웨덴 공격의 핵을 맡고 있어 우리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입니다.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나이를 무색케하는 활약을 펼친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바그너/축구전문기자 : "자신이 준비가 되었다고 감독에게 전화를 해서 직접 의사를 전해야한다. 그렇다면 그가 월드컵에서 스웨덴 대표로 뛸 가능성도 없진 않다."]

즐라탄의 반대 진영에서 뛴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도 LA더비에서 두 골로 최근 부진을 떨쳤습니다.

이 밖에 F조 최강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도 골을 넣는 등, F조 골잡이들의 활약은 유럽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신태용 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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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조 공격수들 ‘펄펄’…‘수비 불안’ 신태용호 긴장
    • 입력 2018-04-02 21:48:36
    • 수정2018-04-02 2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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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F조 경쟁국들의 공격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특히 우리의 첫 상대인 스웨덴은 포르스베리가 살아났고 베테랑 이브라히모비치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료의 스루패스를 절묘하게 흘려보냅니다.

골문 앞에선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까지 만들어 냅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라이프치히의 포르스베리.

부상 여파로 올시즌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제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도 동점골로 연결된 빠른 역습은 포르스베리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포르스베리는 대표팀에서도 스웨덴 공격의 핵을 맡고 있어 우리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입니다.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나이를 무색케하는 활약을 펼친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이클 바그너/축구전문기자 : "자신이 준비가 되었다고 감독에게 전화를 해서 직접 의사를 전해야한다. 그렇다면 그가 월드컵에서 스웨덴 대표로 뛸 가능성도 없진 않다."]

즐라탄의 반대 진영에서 뛴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도 LA더비에서 두 골로 최근 부진을 떨쳤습니다.

이 밖에 F조 최강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도 골을 넣는 등, F조 골잡이들의 활약은 유럽 평가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한 신태용 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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