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첫날부터 파행…與 “공수처법” vs 野 “방송법”
입력 2018.04.03 (07:18)
수정 2018.04.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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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임시국회가 어제부터 시작됐지만,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첫날부터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 합의가 안되면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처리도 함께 합의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국회 첫날.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시작부터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특별다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주장했고.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자신들(민주당)이 서명한 법안까지도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그 진정성을 우리가 어떻게 믿고 민주당과 앞으로 협상하겠습니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한 국회로 만들어 가자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조만간에 여·야·정 상설 협의체도 만들어서 (함께 일합시다)."]
여야간 대립으로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고 향후 의사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약속 없이는 향후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이 필요로 하는 의사 일정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 집권당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 모임'은 방송법 처리를 위해선 단일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4월 임시국회가 어제부터 시작됐지만,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첫날부터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 합의가 안되면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처리도 함께 합의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국회 첫날.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시작부터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특별다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주장했고.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자신들(민주당)이 서명한 법안까지도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그 진정성을 우리가 어떻게 믿고 민주당과 앞으로 협상하겠습니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한 국회로 만들어 가자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조만간에 여·야·정 상설 협의체도 만들어서 (함께 일합시다)."]
여야간 대립으로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고 향후 의사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약속 없이는 향후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이 필요로 하는 의사 일정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 집권당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 모임'은 방송법 처리를 위해선 단일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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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가 어제부터 시작됐지만,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첫날부터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 합의가 안되면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처리도 함께 합의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국회 첫날.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시작부터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특별다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주장했고.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자신들(민주당)이 서명한 법안까지도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그 진정성을 우리가 어떻게 믿고 민주당과 앞으로 협상하겠습니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한 국회로 만들어 가자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조만간에 여·야·정 상설 협의체도 만들어서 (함께 일합시다)."]
여야간 대립으로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고 향후 의사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약속 없이는 향후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이 필요로 하는 의사 일정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 집권당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 모임'은 방송법 처리를 위해선 단일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4월 임시국회가 어제부터 시작됐지만,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첫날부터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 합의가 안되면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처리도 함께 합의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국회 첫날.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시작부터 쟁점법안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특별다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주장했고.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자신들(민주당)이 서명한 법안까지도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그 진정성을 우리가 어떻게 믿고 민주당과 앞으로 협상하겠습니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한 국회로 만들어 가자라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조만간에 여·야·정 상설 협의체도 만들어서 (함께 일합시다)."]
여야간 대립으로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고 향후 의사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약속 없이는 향후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야당이 필요로 하는 의사 일정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 집권당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 모임'은 방송법 처리를 위해선 단일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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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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