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샘 추위에 벚꽃놀이도 ‘중무장’…일부는 ‘눈발’
입력 2018.04.09 (06:37)
수정 2018.04.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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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봄 소식을 전하는 봄꽃축제가 개막했는데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볕을 담은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총천연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봄꽃의 모습에, 나들이객들의 마음은 이미 봄으로 가득합니다.
함께한 순간을 간직하려는 분주한 손놀림에 쌀쌀한 날씨는 어느새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김송하/광주광역시 양산동 : "평소에 못보던 꽃을 볼 수 있어서 자주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튤립도 있고 사람도 많고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소식을 시샘하듯 강한 바람과 봄비가 내리면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모습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하고 우산과 상자로 비를 피하면서, 연분홍빛 벚꽃의 자태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 하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박규만/서울시 독산동 : "용케도 벚꽃들이 예쁘게 잘폈어요. 지난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무릎쓰고. 아쉬운것은 날씨가 추워가지고 일찍 집에들어가려고 하는게 아쉽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봄 소식을 전하는 봄꽃축제가 개막했는데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볕을 담은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총천연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봄꽃의 모습에, 나들이객들의 마음은 이미 봄으로 가득합니다.
함께한 순간을 간직하려는 분주한 손놀림에 쌀쌀한 날씨는 어느새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김송하/광주광역시 양산동 : "평소에 못보던 꽃을 볼 수 있어서 자주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튤립도 있고 사람도 많고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소식을 시샘하듯 강한 바람과 봄비가 내리면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모습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하고 우산과 상자로 비를 피하면서, 연분홍빛 벚꽃의 자태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 하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박규만/서울시 독산동 : "용케도 벚꽃들이 예쁘게 잘폈어요. 지난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무릎쓰고. 아쉬운것은 날씨가 추워가지고 일찍 집에들어가려고 하는게 아쉽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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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시샘 추위에 벚꽃놀이도 ‘중무장’…일부는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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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9 06:40:18
- 수정2018-04-09 06:43:04
[앵커]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봄 소식을 전하는 봄꽃축제가 개막했는데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볕을 담은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총천연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봄꽃의 모습에, 나들이객들의 마음은 이미 봄으로 가득합니다.
함께한 순간을 간직하려는 분주한 손놀림에 쌀쌀한 날씨는 어느새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김송하/광주광역시 양산동 : "평소에 못보던 꽃을 볼 수 있어서 자주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튤립도 있고 사람도 많고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소식을 시샘하듯 강한 바람과 봄비가 내리면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모습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하고 우산과 상자로 비를 피하면서, 연분홍빛 벚꽃의 자태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 하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박규만/서울시 독산동 : "용케도 벚꽃들이 예쁘게 잘폈어요. 지난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무릎쓰고. 아쉬운것은 날씨가 추워가지고 일찍 집에들어가려고 하는게 아쉽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봄 소식을 전하는 봄꽃축제가 개막했는데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볕을 담은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총천연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봄꽃의 모습에, 나들이객들의 마음은 이미 봄으로 가득합니다.
함께한 순간을 간직하려는 분주한 손놀림에 쌀쌀한 날씨는 어느새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김송하/광주광역시 양산동 : "평소에 못보던 꽃을 볼 수 있어서 자주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튤립도 있고 사람도 많고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소식을 시샘하듯 강한 바람과 봄비가 내리면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모습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하고 우산과 상자로 비를 피하면서, 연분홍빛 벚꽃의 자태를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 하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박규만/서울시 독산동 : "용케도 벚꽃들이 예쁘게 잘폈어요. 지난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무릎쓰고. 아쉬운것은 날씨가 추워가지고 일찍 집에들어가려고 하는게 아쉽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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