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홍준표 대표 단독회담 “국정 전반 논의”
입력 2018.04.13 (17:11)
수정 2018.04.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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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현안은 물론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회동 결과 발표가 조금 전 있었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야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홍 대표의 발언은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에 회동에 배석했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오후 2시 반에 시작됐으며 한 시간 2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회동에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강효상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리비아식 해법과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안보 관련 내용과 함께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수사 중단 등 8가지 항목의 수용을 문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현안은 물론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회동 결과 발표가 조금 전 있었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야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홍 대표의 발언은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에 회동에 배석했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오후 2시 반에 시작됐으며 한 시간 2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회동에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강효상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리비아식 해법과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안보 관련 내용과 함께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수사 중단 등 8가지 항목의 수용을 문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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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홍준표 대표 단독회담 “국정 전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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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3 17:18:01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현안은 물론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회동 결과 발표가 조금 전 있었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야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홍 대표의 발언은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에 회동에 배석했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오후 2시 반에 시작됐으며 한 시간 2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회동에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강효상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리비아식 해법과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안보 관련 내용과 함께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수사 중단 등 8가지 항목의 수용을 문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현안은 물론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회동 결과 발표가 조금 전 있었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외교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야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거취 문제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홍 대표의 발언은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에 회동에 배석했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오후 2시 반에 시작됐으며 한 시간 2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회동에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강효상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리비아식 해법과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안보 관련 내용과 함께 개헌안과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수사 중단 등 8가지 항목의 수용을 문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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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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