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슴에게 과자 주다 물려

입력 2018.04.20 (12:52) 수정 2018.04.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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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나라공원'의 명물이 사슴인데요.

사슴에게 과자를 주다 물리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사슴을 만질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나라현 '나라'공원.

하지만 요즘 사슴에게 물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사슴에게 물려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180건,

이 가운데 80%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부분 사슴에게 과자를 주다가 다쳤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팔꿈치를 물렸는데 아팠어요. 과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 : "좀 위험해요. 무서워요. 저도 물렸어요."]

사슴의 공격적인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관광객은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 찍힐 때까지 과자를 손에 든 채 사슴들을 놀리며 과자를 주지 않는데요.

참다못한 사슴이 화가 나서 달려듭니다.

공원측은 사슴에게 과자를 줄 때는 애를 태우지 말고 금방 주고 과자가 떨어졌을 때는 손을 내밀어 과자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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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사슴에게 과자 주다 물려
    • 입력 2018-04-20 12:54:46
    • 수정2018-04-20 12:56:04
    뉴스 12
[앵커]

일본 '나라공원'의 명물이 사슴인데요.

사슴에게 과자를 주다 물리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사슴을 만질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나라현 '나라'공원.

하지만 요즘 사슴에게 물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사슴에게 물려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180건,

이 가운데 80%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부분 사슴에게 과자를 주다가 다쳤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 "팔꿈치를 물렸는데 아팠어요. 과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 : "좀 위험해요. 무서워요. 저도 물렸어요."]

사슴의 공격적인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관광객은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 찍힐 때까지 과자를 손에 든 채 사슴들을 놀리며 과자를 주지 않는데요.

참다못한 사슴이 화가 나서 달려듭니다.

공원측은 사슴에게 과자를 줄 때는 애를 태우지 말고 금방 주고 과자가 떨어졌을 때는 손을 내밀어 과자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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