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190억 위조 지폐 적발…“국제 범죄 조직 연계”

입력 2018.04.21 (07:26) 수정 2018.04.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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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페루에서 위조 달러 등 190억 원어치의 각국 위조지폐를 찍어 유통한 위조범들이 적발됐습니다.

페루 당국은 국제 범죄 조직과 연계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쇄기가 쉼 없이 찍어내는 건 위조지폐입니다.

미국 달러와 페루 솔, 볼리비아 페소 등 3개 나라의 지폐가 이런 식으로 인쇄됐습니다.

페루 당국은 한달 간의 수사 끝에 페루 수도 리마 남쪽의 한 가정집을 덮쳐 위조 지폐범 2명을 붙잡았습니다.

[페루 경찰 : "인쇄할 흰색 종이가 있습니다. 모든 종이에는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들이 인쇄기 2대로 찍어낸 위조지폐는 약 190억 원 어치, 위조 달러 지폐가 백억여 원 어치로 가장 많습니다.

[마누엘 크루스/페루 경찰 위조지폐 단속반장 : "약 15일에서 20일간 하루서너 시간씩작업해서미화 10만 달러를 찍어 냈습니다."]

페루 당국은 이 위조범들이 10여 명의 국제 범죄조직원들과 연계해 위조지폐를 유통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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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서 190억 위조 지폐 적발…“국제 범죄 조직 연계”
    • 입력 2018-04-21 07:28:42
    • 수정2018-04-21 0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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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페루에서 위조 달러 등 190억 원어치의 각국 위조지폐를 찍어 유통한 위조범들이 적발됐습니다.

페루 당국은 국제 범죄 조직과 연계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쇄기가 쉼 없이 찍어내는 건 위조지폐입니다.

미국 달러와 페루 솔, 볼리비아 페소 등 3개 나라의 지폐가 이런 식으로 인쇄됐습니다.

페루 당국은 한달 간의 수사 끝에 페루 수도 리마 남쪽의 한 가정집을 덮쳐 위조 지폐범 2명을 붙잡았습니다.

[페루 경찰 : "인쇄할 흰색 종이가 있습니다. 모든 종이에는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들이 인쇄기 2대로 찍어낸 위조지폐는 약 190억 원 어치, 위조 달러 지폐가 백억여 원 어치로 가장 많습니다.

[마누엘 크루스/페루 경찰 위조지폐 단속반장 : "약 15일에서 20일간 하루서너 시간씩작업해서미화 10만 달러를 찍어 냈습니다."]

페루 당국은 이 위조범들이 10여 명의 국제 범죄조직원들과 연계해 위조지폐를 유통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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