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또 연기…추경안·드루킹 특검법안도 불발
입력 2018.05.19 (21:01)
수정 2018.05.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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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를 위해 오늘밤(19일)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또 한번 연기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합의될 듯 싶었던 추경 심사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밤(19일) 9시로 예고된 본회의를 4시간 여 앞두고, 돌연 본회의 무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어젯밤(18일) 합의대로 오늘 밤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종일 예결위 심사가 이뤄졌어야는데, 오전 8시 소집된 예결위 소소위원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겁니다.
한국당 등 야3당이 1조 원 정도의 삭감을 들고 나오자 여당은 합의 위반이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병원/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경 통과에 최선을 다했지만,야당의 합의정신에 반하는 무리한 감액주장으로 추경 통과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김성태/한국당 원내대표 : "접점을 더 찾게 해주고 이런 노력들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본회의 개최 자체를 무기한 연기시키는 결정을 해버리고..."]
가뜩이나 부실 심사라는 지적 속에 여야의 추경안 심사는 간신히 저녁에서야 재개된 상태.
추경안 합의를 전제로 오는 21일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19일) 본회의 무산으로 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도 함께 연기됐습니다.
당초 어제(18일) 열기로 했던 본회의가 오늘로 연기됐다 또다시 무산되면서, 여야는 스스로 국민과 약속이라고 표현하던 의사 일정을 두 번이나 어긴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를 위해 오늘밤(19일)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또 한번 연기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합의될 듯 싶었던 추경 심사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밤(19일) 9시로 예고된 본회의를 4시간 여 앞두고, 돌연 본회의 무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어젯밤(18일) 합의대로 오늘 밤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종일 예결위 심사가 이뤄졌어야는데, 오전 8시 소집된 예결위 소소위원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겁니다.
한국당 등 야3당이 1조 원 정도의 삭감을 들고 나오자 여당은 합의 위반이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병원/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경 통과에 최선을 다했지만,야당의 합의정신에 반하는 무리한 감액주장으로 추경 통과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김성태/한국당 원내대표 : "접점을 더 찾게 해주고 이런 노력들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본회의 개최 자체를 무기한 연기시키는 결정을 해버리고..."]
가뜩이나 부실 심사라는 지적 속에 여야의 추경안 심사는 간신히 저녁에서야 재개된 상태.
추경안 합의를 전제로 오는 21일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19일) 본회의 무산으로 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도 함께 연기됐습니다.
당초 어제(18일) 열기로 했던 본회의가 오늘로 연기됐다 또다시 무산되면서, 여야는 스스로 국민과 약속이라고 표현하던 의사 일정을 두 번이나 어긴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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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또 연기…추경안·드루킹 특검법안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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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0 07:46:08
[앵커]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를 위해 오늘밤(19일)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또 한번 연기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합의될 듯 싶었던 추경 심사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밤(19일) 9시로 예고된 본회의를 4시간 여 앞두고, 돌연 본회의 무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어젯밤(18일) 합의대로 오늘 밤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종일 예결위 심사가 이뤄졌어야는데, 오전 8시 소집된 예결위 소소위원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겁니다.
한국당 등 야3당이 1조 원 정도의 삭감을 들고 나오자 여당은 합의 위반이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병원/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경 통과에 최선을 다했지만,야당의 합의정신에 반하는 무리한 감액주장으로 추경 통과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김성태/한국당 원내대표 : "접점을 더 찾게 해주고 이런 노력들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본회의 개최 자체를 무기한 연기시키는 결정을 해버리고..."]
가뜩이나 부실 심사라는 지적 속에 여야의 추경안 심사는 간신히 저녁에서야 재개된 상태.
추경안 합의를 전제로 오는 21일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19일) 본회의 무산으로 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도 함께 연기됐습니다.
당초 어제(18일) 열기로 했던 본회의가 오늘로 연기됐다 또다시 무산되면서, 여야는 스스로 국민과 약속이라고 표현하던 의사 일정을 두 번이나 어긴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 동시 처리를 위해 오늘밤(19일)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또 한번 연기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합의될 듯 싶었던 추경 심사에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밤(19일) 9시로 예고된 본회의를 4시간 여 앞두고, 돌연 본회의 무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야의 어젯밤(18일) 합의대로 오늘 밤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종일 예결위 심사가 이뤄졌어야는데, 오전 8시 소집된 예결위 소소위원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겁니다.
한국당 등 야3당이 1조 원 정도의 삭감을 들고 나오자 여당은 합의 위반이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병원/민주당 원내대변인 : "추경 통과에 최선을 다했지만,야당의 합의정신에 반하는 무리한 감액주장으로 추경 통과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김성태/한국당 원내대표 : "접점을 더 찾게 해주고 이런 노력들을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방적으로 본회의 개최 자체를 무기한 연기시키는 결정을 해버리고..."]
가뜩이나 부실 심사라는 지적 속에 여야의 추경안 심사는 간신히 저녁에서야 재개된 상태.
추경안 합의를 전제로 오는 21일 다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19일) 본회의 무산으로 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도 함께 연기됐습니다.
당초 어제(18일) 열기로 했던 본회의가 오늘로 연기됐다 또다시 무산되면서, 여야는 스스로 국민과 약속이라고 표현하던 의사 일정을 두 번이나 어긴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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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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