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 환상의 쌍포…‘성적·흥행’ 잡고 신바람

입력 2018.05.25 (21:53) 수정 2018.05.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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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를 앞세운 한국 배구가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한 뼘 높은 공격으로 블로커 2명 위로 강타를 꽂아넣습니다.

공식 계측된 김연경의 타점은 2m 95cm로 세계 정상급 높이입니다.

이재영은 안정된 리시브는 물론,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신구조화 속에 우리나라는 2주차까지 4승 2패로 16개 팀 가운데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주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물리친 데 이어, 5위 러시아 등 우리보다 상위 랭커들을 줄줄이 잡았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호성적으로 수원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태극기 물결이 넘실대며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독일전에선 4천5백 명의 만원 관중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3경기 평균 좌석 점유율은 93%에 달했습니다.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 "김연경 효과가 좀 있는 것 같고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 주 네덜란드 원정에선 김연경이 휴식차 빠지는 만큼 강소휘와 박은진 등 신예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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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이재영, 환상의 쌍포…‘성적·흥행’ 잡고 신바람
    • 입력 2018-05-25 21:58:15
    • 수정2018-05-25 22:07:57
    뉴스 9
[앵커]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를 앞세운 한국 배구가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한 뼘 높은 공격으로 블로커 2명 위로 강타를 꽂아넣습니다.

공식 계측된 김연경의 타점은 2m 95cm로 세계 정상급 높이입니다.

이재영은 안정된 리시브는 물론,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신구조화 속에 우리나라는 2주차까지 4승 2패로 16개 팀 가운데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주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물리친 데 이어, 5위 러시아 등 우리보다 상위 랭커들을 줄줄이 잡았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호성적으로 수원에서 열린 홈경기에선 태극기 물결이 넘실대며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독일전에선 4천5백 명의 만원 관중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3경기 평균 좌석 점유율은 93%에 달했습니다.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 "김연경 효과가 좀 있는 것 같고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 주 네덜란드 원정에선 김연경이 휴식차 빠지는 만큼 강소휘와 박은진 등 신예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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