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육·해·공 삼엄한 경호

입력 2018.06.12 (20:41) 수정 2018.06.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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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을 제외한 첫 장거리 이동으로도 주목 받았는데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림자 같은 경호가 이뤄졌습니다.

육해공 전방위로 그야말로 물샐 틈 없는 삼엄한 경호였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기가 창이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경찰 사이드카와 검은 차량들이 그림자 경호를 시작합니다.

숙소에서도도 물샐 틈 없는 경호가 이어졌습니다.

숙소를 드나드는 차량 들에 대해 일일이 신분 확인 절차가 진행됐고, 취재진의 접근은 철저히 통제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입니다.

회담 기간 내내 이처럼 주변 도로는 통제되고 대규모 경찰 병력이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투입됐습니다.

역사적인 회담이 열린 카펠라 호텔이 위치한 센토사 섬은 그야말로 요새에 가까웠습니다.

특별행사구역으로 설정돼 육상 통제는 기본, 바다를 통한 접근을 막기 위해 군함이 섬 주변을 철통 경호했습니다.

하늘에선 헬기가 섬주변을 순찰 비행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왕 분시옹/싱가포르 현지인 : "이렇게 경비가 삼엄한 것은 처음 봅니다."]

65년 만에 열린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처럼 삼엄한 경호가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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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육·해·공 삼엄한 경호
    • 입력 2018-06-12 20:42:30
    • 수정2018-06-12 2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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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을 제외한 첫 장거리 이동으로도 주목 받았는데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림자 같은 경호가 이뤄졌습니다.

육해공 전방위로 그야말로 물샐 틈 없는 삼엄한 경호였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기가 창이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경찰 사이드카와 검은 차량들이 그림자 경호를 시작합니다.

숙소에서도도 물샐 틈 없는 경호가 이어졌습니다.

숙소를 드나드는 차량 들에 대해 일일이 신분 확인 절차가 진행됐고, 취재진의 접근은 철저히 통제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입니다.

회담 기간 내내 이처럼 주변 도로는 통제되고 대규모 경찰 병력이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투입됐습니다.

역사적인 회담이 열린 카펠라 호텔이 위치한 센토사 섬은 그야말로 요새에 가까웠습니다.

특별행사구역으로 설정돼 육상 통제는 기본, 바다를 통한 접근을 막기 위해 군함이 섬 주변을 철통 경호했습니다.

하늘에선 헬기가 섬주변을 순찰 비행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왕 분시옹/싱가포르 현지인 : "이렇게 경비가 삼엄한 것은 처음 봅니다."]

65년 만에 열린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은 시작부터 끝까지 이처럼 삼엄한 경호가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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