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지드래곤, 군 병원 1인실 입원 특혜 논란

입력 2018.06.26 (08:26) 수정 2018.06.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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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군 복무 중인 스타들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대중의 관심이 높은 병역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인 만큼 종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어떤 일인지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한 매체는 현재 일병인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통증 관련 수술을 받고, 국군양주병원의 1인실인 대령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일반 사병의 경우 1인실에서 지낼 수 없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일반 병사 1인실에 입원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 “지드래곤이 입대 전부터 호소해온 발목 통증이 심해져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하는 중”이라며 입원 사유를 전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1인실 입원은 “지드래곤은 물론, 다른 환자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 시 간부와 병사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은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 의혹을 감사해달라는 청원글이 등장하는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글이 SNS상에 퍼지며 또 다른 논란을 낳았습니다.

한 사병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신체 특징을 그림으로 묘사한 내용이 담겨 있어 지드래곤의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 이 게시물에 대한 유출 경위와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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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6 0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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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군 복무 중인 스타들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대중의 관심이 높은 병역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인 만큼 종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어떤 일인지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한 매체는 현재 일병인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통증 관련 수술을 받고, 국군양주병원의 1인실인 대령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일반 사병의 경우 1인실에서 지낼 수 없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일반 병사 1인실에 입원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 “지드래곤이 입대 전부터 호소해온 발목 통증이 심해져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하는 중”이라며 입원 사유를 전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1인실 입원은 “지드래곤은 물론, 다른 환자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 시 간부와 병사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은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 의혹을 감사해달라는 청원글이 등장하는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글이 SNS상에 퍼지며 또 다른 논란을 낳았습니다.

한 사병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신체 특징을 그림으로 묘사한 내용이 담겨 있어 지드래곤의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 이 게시물에 대한 유출 경위와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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