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서방 인질 석방 예정 외 1건

신은경 앵커 :

이라크는 주민들에 대한 식량 배급을 준비하기 위해서 식량 보급 센터를 세우고 배급권을 발행했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즈지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3명의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이라크는 일부 도시 거주자들에게 전국에 있는 친지들의 농장에 가도록 촉구했다고 전하고 이라크는 앞서 가게에 내놓는 식량을 줄임으로써 비공식적인 식량 배급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에 있는 12명의 서방 인질들이 몇 주일 만에 풀려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소식통이 오늘 밝혔습니다.

친 이란 세력에 의해서 붙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서방 인질들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바뀐 정치 상황때문에 교환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레바논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서방인질들은 미국인 6명, 영국인 3명, 그리고 독일인 2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