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안 게임> 북한 전적

입력 1990.09.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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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어제까지는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던 북한이 오늘 북경 사격장에서 벌어진 여자 스탠더드 소총 엎드려 쏴 단체전과 남자 트랙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 측이 우승해서 금메달을 따내자 우리 측의 정광영 사격 코치는 북한 사격팀을 맡고 있는 김광홍 지도 임원에게 다가가서 축하의 악수를 건네면서 격려해서 흐뭇한 한때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는 하지마는 어차피 승자와 패자가 생기는 경기장에서 선수 못지않게 애가타고 초조해 하는 사람은 감독과 코치들입니다.

특히 남북대결에서 이들은 가장 예민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젯밤 남북한의 남자 농구 경기장에서 두 팀 벤치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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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 아시안 게임> 북한 전적
    • 입력 1990-09-26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어제까지는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던 북한이 오늘 북경 사격장에서 벌어진 여자 스탠더드 소총 엎드려 쏴 단체전과 남자 트랙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 측이 우승해서 금메달을 따내자 우리 측의 정광영 사격 코치는 북한 사격팀을 맡고 있는 김광홍 지도 임원에게 다가가서 축하의 악수를 건네면서 격려해서 흐뭇한 한때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는 하지마는 어차피 승자와 패자가 생기는 경기장에서 선수 못지않게 애가타고 초조해 하는 사람은 감독과 코치들입니다.

특히 남북대결에서 이들은 가장 예민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젯밤 남북한의 남자 농구 경기장에서 두 팀 벤치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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