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정부는 오늘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긴급 경제장관 회의를 국무총리 주재로 열었습니다.
차만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추석 물가에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반의 활동을 강화해 물가 동향 추석 성수품의 수급 부족,수송 애로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신속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추석 성수품 값이 일시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일부 악덕 상인들이 추석대목을 노려서 사재기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추석 성수품인 찹쌀, 쇠고기, 대추, 조기, 명태 등 20개 중점관리 대상 품목의 공급을 확대해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햅쌀을 계통 출하하도록 유도하고 수입 쇠고기의 하루 방출량을 450톤까지 확대하며 돼지고기는 현재 하루 7,900마리에서 9,900마리로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배추와 마늘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공급하도록 하고 고추값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수매 비축한 배추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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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경제장관회의 추석 물가 안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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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9-26 21:00:00
박성범 앵커 :
정부는 오늘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긴급 경제장관 회의를 국무총리 주재로 열었습니다.
차만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추석 물가에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반의 활동을 강화해 물가 동향 추석 성수품의 수급 부족,수송 애로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신속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추석 성수품 값이 일시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일부 악덕 상인들이 추석대목을 노려서 사재기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추석 성수품인 찹쌀, 쇠고기, 대추, 조기, 명태 등 20개 중점관리 대상 품목의 공급을 확대해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햅쌀을 계통 출하하도록 유도하고 수입 쇠고기의 하루 방출량을 450톤까지 확대하며 돼지고기는 현재 하루 7,900마리에서 9,900마리로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배추와 마늘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공급하도록 하고 고추값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수매 비축한 배추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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