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 5일 근무제 지원 대책 확정

입력 2002.10.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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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주5일근무제 지원 대책이 확정됐습니다.
식목일과 어린이날은 공휴일에서 제외됩니다.
주요 내용을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확정한 주5일근무제 종합 대책의 주요 내용은 공휴일 축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입니다.
정부는 먼저 적절한 휴일 수를 유지하기 위해 식목일과 어린이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초중고의 주5일수업은 중소기업의 주5일 시행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의 주5일근무는 점진적으로 실시하되 내년 7월부터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에 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 공공 보건, 의료기관 등은 현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주5일근무로 경영이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 공제를 현 5%에서 7%로 올리고 공해방지 설비 등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도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법에서 정한 시한보다 빨리 주5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신규 채용을 할 경우 신규 인력 1명당 60만원을 6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5일근무제 종합대책이 오늘 대통령의 재가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까지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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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 5일 근무제 지원 대책 확정
    • 입력 2002-10-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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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주5일근무제 지원 대책이 확정됐습니다. 식목일과 어린이날은 공휴일에서 제외됩니다. 주요 내용을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확정한 주5일근무제 종합 대책의 주요 내용은 공휴일 축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입니다. 정부는 먼저 적절한 휴일 수를 유지하기 위해 식목일과 어린이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초중고의 주5일수업은 중소기업의 주5일 시행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의 주5일근무는 점진적으로 실시하되 내년 7월부터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에 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 공공 보건, 의료기관 등은 현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주5일근무로 경영이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 공제를 현 5%에서 7%로 올리고 공해방지 설비 등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도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법에서 정한 시한보다 빨리 주5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신규 채용을 할 경우 신규 인력 1명당 60만원을 6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5일근무제 종합대책이 오늘 대통령의 재가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까지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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