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 특징

박성범 앵커 :

F-16전투기는 왜 산악이 많은 한국지형에 알맞은 전투기로 평가됐는가.

기체가 타전투기에 비해서 작고 회전속도가 빠른 기동력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0도 회전에 16.3초가 소요되고 적기 10대의 움직임을 동시에 탐지하는 고성능 레이더장치가 가장 큰 장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워싱턴의 나형수 특파원이 F-16기를 설명해 드립니다.

나형수 특파원 :

지금 뜨고 있는 전투기가 F-16C 펠리컨 전투기입니다.

직접 날아보면서 그 성능들을 살펴볼 계획 이었습니다마는 이 전투기는 조종석이 하나뿐이어서 제가 직접 몰수 없었기 때문에 정지된 상태에서 그 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너럴 다이나믹사가 가장 자랑하고 있는 것이 고성능 APG-68 레이더장치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웨스팅 하우스가 개발한 이 레이더는 탐지를 입체적으로 수행함에 따라서 10대의 적기 움직임을 동시에 추적하면서 가까운 순서대로 위험도를 알려주기도 하며 레이더에 적기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도록 탐지해 줍니다.

F-16은 미 공군의 F-15주력기에 대한 보조기로 설계됨으로써 작은 기체에 기동력이 뛰어난 전투기입니다.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주장에 따르면 360도 회전을 끝내는데 F-16펠리컨은 16.3초가 걸리는데 비해서 미그29는 17.5초, FA-18은 17.8초가 걸려서 F-16의 민첩함은 단연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나형수입니다.